【 청년일보 】 "얼마 전 기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창시자인 오픈AI의 샘 올트먼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 간 기술 경쟁 구도를 봤는데 굉장히 멋있게 느껴졌어요. 우리나라도 기술 경쟁력과 역량적 측면에서 봤을 때 타국 대비 높은 수준을 자랑하지만 정작 정치권은 '막말 논란' 등 극단적인 정쟁들로 난무하죠. 이같은 점을 비춰봤을 때 허탈감을 느끼는 건 물론, 과연 기술경쟁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어요" 이범석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신전대협·26세) 3기 공동의장은 소모적 정쟁에 매몰된 한국 정치 실태에 대해 "정치는 4류다"라며 신랄한 어조로 비판했다. 특히 탄탄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야할 막중한 시기에 정쟁 일상화는 곧 세계적 흐름에 도태되는 지름길이고 결국 여야가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꼬집은 셈이다. 이처럼 이 공동의장은 사회적 통념상 경험이 많다고는 할 수 없는 여느 20대 청년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깊이 있는 통찰력과 남다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정치·사회 등 관심 분야가 많았으며 말 한마디 한마디엔 마치 오랜 시간 다져온 관록이 배어나는 듯 했다. 오늘날 2
【 청년일보 】 자버(Jober)는 개인화 마케팅 컨텐츠 특화 쌍방향 소통 메세지 발송이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2017년 설립된 자버는 정규직, 일용직, 파트타이머 등 다양한 직군의 전자 인사계약서를 지원하는 인사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버의 개인화 마케팅 컨텐츠 발송 서비스는 잠재고객 및 단골 DB를 관리하며, 대상자들을 특정해 카카오톡, 이메일, 문자 등의 채널을 통한 개별 발송이 가능한 서비스로, 이미 갖고 있는 데이터 기반의 소통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취합, 세밀한 마케팅을 진행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문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며, 고객들에게 HRM·CRM·FRM 등 대상자 관리에 필요한 모든 문서 수발신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 2017년 7월 쌍방향 소통 메세지 발송 솔루션 스타트업 '자버(Jober)' 출범 '자버(Jober)'는 2017년 7월 삼성전자 IT(정보기술)솔루션 사업부에서 서비스 기획업무를 담당했던 이동욱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그는 2010년 입사 후 PC와 프린터 분야의 기획과 사용자경험(UX) 제고를 위
【 청년일보 】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정치의 존재 이유이자 큰 역할이라고 봐요. 하지만 유권자들이 바라보는 정치에 대한 시각은 불신과 혐오감이죠. 공허한 공약들만 남발하고 결국엔 이를 실현하지 않아 사실상 피로도가 누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죠. 지역 주민과 청년 세대들에게 늘 죄송한 마음뿐이에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서(병) 선거구에 출마한 김일호 국민의힘 후보(만 50세)는 아직 '정치 신인'이지만 이같은 말 한마디 한마디엔 오랜 세월의 '정치적 연륜'이 묻어 나오는 듯 했다. 1973년 서울 강서구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이곳에서 초·중·고 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 진학했다. 이후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교직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대신 김 후보는 공적 진로를 택했다. 평소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는 공복(公僕) 의식이 누구보다 확고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치권이 '민생'보단 '권력 싸움'에만 매몰돼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희망고문' 식의 공허한 공약들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킨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향후 김 후보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청년일보는 김 후보와 정치권에 입문한 계기와 그가 내세운 각 분야별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