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대한항공이 업무 효율성 제고 일환으로 내달부터 사내업무시스템을 전면 전환한다.
대한한공은 30일 기존 사내업무 시스템을 구글 클라우스 기반 소프트웨어인 'G스위트'(G Suite)로 전환, 내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G 스위트'는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문서 도구, 채팅 등의 서비스를 활용해 온라인 공동 문서를 작성하는 등 협업이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서비스 이용은 시간과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협업을 통한 문서 작성과 결재 등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안성도 높여 개인 정보 및 데이터 보호 기능도 높였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국내 대기업 및 전 세게 대형 항공사 최초로 전산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데 이어 사내 업무시스템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술을 접목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인성향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