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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홍남기 “日수출제한 WTO 협정 배치…국제사회와 공조할 것”

◆ 홍남기 “日수출제한 WTO 협정 배치…국제사회와 공조할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일본 수출규제조치는 철회돼야 한다”며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계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 공조 등을 통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배치되는 것으로 우리 기업은 물론 일본기업, 글로벌 경제 전체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4가지 하반기 경제정책운용 방안을 논하며 “다자적 자유무역에 기반한 WTO협정 원칙과 주요 20개국(G20) 정상선언문 취지대로 글로벌 성장과 교역이 확장균형을 지향하도록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 "인력 보강해 주말 쉬게 해달라"...우체국 집배원들 총파업 '초읽기'

토요일 집배 폐지 등 인력을 보강해달며 우체국 집배원들이 총파업을 예고했다.

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은 오는 9일로 예정돼 있는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정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각 지방본부 위원장들이 모여 집행부 회의를 열고 9일 총파업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호기이다.

이날 집행부회의에서는 주말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의 교섭 결과를 토대로 찬반 여부를 확정 짓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간 협상이 결렬돼 총파업에 돌입하게 될 경우 우체국 집배원들의 파업 사태는 지난 1958년 노조 설립 이해 61년만에 처음으로 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우편물 배달과 택배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 NHK "日, 규제품목 확대 시사......韓대응 주시"

일본 정부의 반도체, 다스플레이 3개핵심소재의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한 지 1주일이 되는 가운데 한국 측의 반응이 없을 경우 추가 규제가 있을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NHK는 8일 “일본 정부가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한국 측에 원자제의 적절한 관리를 촉구할 생각” 이라며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없으면 규제강화 대상을 다른 품목으로 확대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고 “한국측 대응을 신중하게 지켜볼 예정” 이라 보도했다.

또한 한국측의 적절한 대응이 없을 경우 수출 관리에서 우대하는 국가로부터 한국을 제외하고 수출규제를 일부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등 다른 수출품목으로 확대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하여 스마트폰, TV이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했고 규제 조치는 지난 4일 시작됐다. 한국정부는 수출규제 조치의 철회를 요구하고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 한화투자증권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한국거래소 유가증권본부는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 사실을 지연 공시한 한화투자증권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공시위반제재금으로 400만원도 부과했다.


◆ 지난달 구직급여 6816억원 지급...지난해 比 21% 증가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주는 구직급여 신청자 증가폭이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68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8%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7000억원을 넘어 5월에는 사상최고액(7587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다시 7000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구직급여 지급액의 고공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최근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던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900명, 100명 감소하면서 증가 폭이 대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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