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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핀란드 합작 화학업체, 울산공장에 500억원 투자

연 3만t 고분자응집제(DPAM) 생산공장 건설…2021년 1월 상업 생산
"국내기업과 외투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

울산석유화학공단 [사진=연합뉴스]
울산석유화학공단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울산시는 용산화학과 핀란드 케미라 사 합작 회사인 용산케미라화학이 울산 남구 부곡동에 약 50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산케미라화학은 이 규모 자본을 투입해 남구 용산화학 울산공장에 2020년 12월까지 고분자응집제(DPAM)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 공장은 시험가동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산화학과 합작한 케미라는 수처리제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이번 신규투자는 지난 4월 울산시 투자유치단이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케미라를 방문해 외국인 투자 특전 지원제도와 인허가 등 행정지원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경영진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성과를 냈다.

공장이 건설되면 연간 3만t 규모 고분자응집제를 생산할 수 있어 고객사 납품 중단, 가동률 저하 등으로 고민하던 용산미쓰이화학과 용산화학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분자응집제는 폐수처리, 제지, 원유채굴용 첨가제 등 산업 전반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작 투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업이 정상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기업과 외투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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