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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경남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 실시

군산 이어 거제 등 경남‘고용·산업 위기지역’살리기 특별지원 사업
김윤식 중앙회장 "위기지역 서민경제 살리는 마중물 됐으면"

김윤식 12일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역경제 살리기 신협이 함께 하겠습니다' 기념사를 하고 있다. 거제, 울산 등 경남의 경제 위기지역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신협이 어부바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12일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신협이 함께 하겠습니다'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청년일보] 신협중앙회가 12일 거제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 거제·울산·창원·통영·고성 지역 신협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고용·산업 위기지역 살리기’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신협 조합원과 지역민들이 함께했으며 거제·울산·창원·통영·고성 지역 61명의 학생에게 총 1억80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어 거제 고현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에게 장바구니와 왕부채, 어부바 저금통 등을 나눠주며 신협의 특별 지원사업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도 펼쳤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거제지역에 와보니 예전의 활기 넘치던 모습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듯해 안타까웠다"며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역할이기에 신협은 거제, 울산 등 경남의 경제 위기지역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협의 지원사업들이 서민과 자영업자,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신협은 어려운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평생 어부바’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고용 및 산업위기로 대규모 실직과 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 신협이 함께 하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특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긴급 생계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및 실직 가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또 경제 위기 가정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 아울러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거제 등 지역 20개 신협을 돕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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