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NH농협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모두타는 돌봄택시' 시범사업 지급대행사업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모두타는 돌봄택시'는 집에서 생활하는 장기요양 노인이 외출할 때 차량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다. 휠체어를 타는 노인도 편리하게 택시에 오를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휠체어를 고정할 수도 있다.
이는 서울시에 사는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12월 말까지 한 달 5만 원까지 본인 부담금 없이 돌봄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돌봄택시를 이용하려면 서울시내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가족이 대리 방문하여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모두타는 돌봄택시, 희망택시 외에도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 및 특수교육 대상아동을 지원하는 치료지원카드 등 전국 90여개 기초자치단체와 7개 교육청에 바우처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공헌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