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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블루스 선율에 빠지다"...'2019 서울블루스페스티벌' 8월 개최

8월 19∼25일 일주일간 플랫폼창동61서 국내 최대 규모 진행
엄인호, 최이철, 김목경, 블루스파워 등 출연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청년일보] 보다 짙은 블루스 선율에 취할 수 있는 일주일간의 축제가 펼쳐진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동북권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오는 8월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블루스 페스티벌인 ‘2019 서울 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 플랫폼창동61, 인터파크씨어터, 바른음원협동조합,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블루스 장르 중 역대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국내 블루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매년 다양한 장르를 주제로 시즌 별 페스티벌을 진행했던 플랫폼창동61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블루스 음악을 주제로 한 축제여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라는 이름에 걸맞게 화려한 뮤지션들의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한국 블루스의 전설 엄인호의 ‘신촌블루스’, 기타리스트의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트리퍼스’ 출신의 이경천이 출연하며 ‘최이철의 사랑과 평화’는 세월을 초월한 깊이 있는 연주를 펼치고,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블루스의 대명사 ‘김목경 밴드’, 그리고 ‘어벤저스’로 불리며 매번 범접할 수 없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블루스파워(한상원, 신대철, 찰리정)’의 무대가 진행된다.

또 20일에는 ‘2018 서울블루스 페스티벌’을 통해 선발돼 올해 초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2019 International Blues Challenge(2019 국제블루스경연대회/IBC Festival 2019)’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던 세 팀의 무료 야외 합동무대가 마련된다.

이밖에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록 싱글 부문)’에 이름을 올린 최항석과 부기몬스터가 출연하고 타미킴, 밴드 소울트레인, 김규하 블루스밴드, 찰리정 밴드, LakHan Band, 로다운30, 사자 밴드, 리치맨 트리오, BKB, Blues JR, 탐블루스 밴드, 블루지, CR태규, 머스탱 샐리, 서울상경음악단, Flat Five 등 수많은 블루스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아들이자 플랫폼창동61의 뮤직 디렉터인 신대철은 “서울블루스페스티벌을 통해 블루스 음악은 어렵다는 인식과 특정 마니아층만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판매중이며 일일권(목 또는 금) 2만2000원, 일일권(토 또는 일) 4만4000원, 양일권(토/일) 6만6000원, 전일권(목/금/토/일)은 8만8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축제의 내용은 플랫폼창동61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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