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신한카드는 금융범죄에 취약한 발달장애인을 위해 금융사기 예방 대책 등의 내용을 담은 도서 '나도 모르게 사라진 돈;금융범죄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서는 신한카드 사회공헌사업인 '아름인 금융프렌드'가 지원하고 함께웃는재단, 피치마켓이 함께 참여해 제작됐다.
개인정보 도용,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내용을 담은 1편과 메신저피싱, 스미싱, 불법사금융 내용을 담은 2편으로 구성됐으며 큰 글씨와 삽화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도서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금융사고 사례 속에서 가상인물들의 대화 위주 내용 전개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가고 있다.
신한카드 사회공헌사업 '아름인 금융프렌드'는 이번 도서 발간을 통해 그 동안 발달장애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대책을 원했던 전국의 발달장애 관련 교사와 가족들에게 유용한 정보 활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도서에 담긴 정보들이 발달장애인들에게 잘 전달돼 금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고 피해 예방교육을 확대해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고령층, 청소년, 장애인,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