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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日계 자금, 경계심 갖고 집중 모니터링"

윤 금감원장, 하계휴가 반납…원내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금융부문 리스크 요인 재검토 나설 방침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일 "일본계 자금과 금융회사의 동향을 더 경계해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주요 임원과 주무 부서장이 참여한 금감원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윤 원장은 당초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하계휴가를 냈지만, 일본이 한국의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할것이란 관측이 제기되자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했다.
 

윤 원장과 참석자들은 이날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백색 국가) 배제 조치와 관련해 금융시장의 현황을 진단했다. 이어 지난달 이후 검토해 온 금융 부문 위험 요인과 비상계획(contingency plan) 보완 사항을 재점검했다.


윤 원장은 아울러 "금융시장의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금융 시스템 전반의 위기 대응 능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보조를 맞춰 금융회사, 기업과 소통하면서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향후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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