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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화물 시장 공략 나서... 동남아·남미 공략

"화물사업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은 항공화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물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지난 5월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화물기(보잉 777F)를 주 2회, 8월 13일부터 태국 방콕에 화물기(보잉 777F) 각각 2회 재취항했다.

 

기존 필리핀 마닐라와 태국 방콕 구간은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항공 화물을 수송했지만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동남아로 생산기지를 이전한 것을 고려해 화물기를 투입해 항공 수요 선점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미·중 분쟁의 대체 시장으로 택한 남미 노선 공략에도 나선다. 지난 8월 23일부터 남 미행 화물기(보잉 777F)를 주간 2회에서 3회로 증편했다.

 

또 대한항공은 자국 중심으로 형성된 항공 화물 수요 중심에서 탈피해 제3국 간의 화물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인천-베트남(하노이)-인도(델리)-유럽(비엔나⋅밀라노) 화물기 노선을 지난 5월 주 3회에서 4회로 인천-중국(시안)-베트남(하노이) 화물기 노선을 지난 7월 주 1회에서 2회로 각각 1회씩 증편하여 3국 간의 화물 수송을 확대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미·중 무역 분쟁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신시장 개척과 신수요 유치 확대를 통해 화물사업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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