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늘의 토막뉴스]홍남기 "1.6조 재정 보강…연내 55조원 공공기관 투자"外

 

【 청년일보 】

【 청년일보 】

홍남기 "1.6조 재정 보강…연내 55조원 공공기관 투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개 기금의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투자·내수를 뒷받침하겠다"고 4일 말했다.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자체·교육청이 지난 4월 받은 10조5000억원의 교부금이 쓰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라면서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을 위한 목적예비비 지원도 검토 중이고, 조만간 세부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내년으로 예정된 1조원 규모의 공공기관 투자를 앞당겨 연내 총 55조원의 공공기관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건립 등 4단계 민간투자 프로젝트 발굴, 미분양 관리지역 안에서 미분양 주택 구매 시 보금자리론 요건 완화,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관시설 설치요건 한시 완화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했다.

 

文대통령, 미얀마 경제협력 산단 방문…아웅산 순국사절 추모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수도 네피도에서 경제 도시인 양곤으로 이동,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 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적으로 설립하는 산업단지다.

미얀마에서 처음 만들어지는 한국기업을 위한 산단으로, 추후 한국 기업이 미얀마 내수시장에 진출할 교두보 역할을 하리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조연설을 하면서 한국과 미얀마 사이의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청와대는 "지난해 착공해 2022년에 완공 예정인 양곤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에 한국이 미얀마에 차관 형태로 지원한 1억4천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활용될 예정"이라며 양국의 경제협력이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아웅산 폭탄테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를 방문할 예정이다.

추모비는 1983년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미얀마 국빈 방문 시 북한의 폭탄 테러로 아웅산 국립묘지에서 순직한 17명의 외교사절과 수행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4년 건립됐다.

한국 대통령이 이 추모비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의 대표적 불교 유적지인 '쉐다곤 파고다'를 시찰하는 것으로 미얀마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8월말 외환보유액 4015억달러…전월 比 16.3억弗↓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 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한 달 전보다 16억3000만달러 감소한 4014억8000만달러다. 이는 지난해 8월(4011억3000만달러) 이후 1년 만에 최소치다.

달러 강세에 유로화, 엔화 등 달러 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바스켓으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8월 중 0.5%포인트 상승했다. 달러가 유로화나 파운드화 등에 비해 강세였다는 뜻이다.

지난 7월에는 달러 강세에도 글로벌 채권가격 급등에 따른 자산 운용수익 증가에 외환보유액이 불어났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7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를 유지했다.

 

윤석헌 금감원장 "조국펀드 혐의 확정 후 검사 여부 결정"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투자한 사모펀드에 대한 혐의가 확정된 이후 검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4일 전했다. 이는 검사 결정 시점을 검찰 수사의 방향성이 결정된 이후로 미룬 것이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이화여대에서 금감원과 이화여대가 함께 진행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일명 조국 펀드에 대한 검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 검찰 수사 중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 혐의가 확정되면 그때 검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윤 원장의 이날 발언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현재 매우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만큼 검찰의 수사 결과를 어느 정도 지켜본 후 조사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금융 지원액' 26일만에 4000억원 넘어

 

은행권이 일본 수출규제로 직·간접 피해를 본 기업에 준 금융지원 규모가 한 달도 안 돼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내역'을 보면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은행들이 운영하는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에서 이뤄진 상담 건수는 170건에 달했다.

상담기업 가운데 직접 피해기업으로 분류되는 '일본산 제품·원자재 등 수입업체'는 102건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68건은 협력업체 등 간접피해 기업이다.

먼저 직접 피해 기업 194곳이 총 3768억원을 지원받았다. 단순평균을 내면 기업당 지원 규모는 약 19억4000만원이다.

'대일본 수입업체와 거래하는 협력업체' 15곳은 291억원, '대일본 수출업체와 협력업체' 9곳은 348억원, '불매운동 등 한일 관계 악화 영향'을 받은 기업 8곳은 36억원의 도움을 받았다.

금융지원 규모는 은행권이 피해기업에 대출 만기 연장, 신규 지원, 금리 감면 등으로 지원한 금액을 말한다.

집계 대상에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국책은행이 포함됐고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은 제외됐다.

 

여야, '조국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6일 실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하루 동안 열기로 합의했다.
다만, 논쟁을 벌이던 증인·참고인 명단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해 발표키로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대해 담판을 벌인 뒤 극적 합의했다.

 

LA다저스, 매직넘버5···마틴 역전 3점포

 

LA 다저스가 3연승을 달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91승 50패를 기록중인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91승 49패), 휴스턴 애스트로스(90승 50패)와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향한 최고 승률 경쟁을 이어갔다.

전날 대포 7방을 쏴 콜로라도 마운드를 무너뜨린 다저스는 이날엔 콜로라도 우완 선발 치치 곤살레스에게 꽁꽁 묶여 6회까지 0:2로 끌려갔다.

그러다가 7회 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이 투아웃에서 주자를 1, 2루에 두고 좌측 스탠드로 향하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곧바로 데이비드 프리즈가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연속 타자 홈런으로 점수를 4:2로 벌렸다.

저스틴 터너는 8회 말 승리를 확인하는 큼지막한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마무리 켄리 얀선은 석 점의 리드를 안고 9회 올라와 볼넷과 2루타, 내야 땅볼을 차례로 허용해 1점을 주고  세이브를 챙겼다.

한편 류현진(32)은 5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