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특징주] 유가 폭등에 석유화학주 동반 급등(종합)

【 청년일보】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 피격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16일 석유화학주가 동반 급등했다.

 

지난 14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전문가들 사이에서 사우디 정부의 원유 시설 복구 속도에 따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이에 따라 이날 증권시장에서는 석유와 관련된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석유 공급업체 중앙에너비스(30.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8천4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흥구석유(29.82%)와 석유화학 제품 제조업체 한국석유(29.68%)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SH에너지화학(18.31%)과 극동유화(12.99%) 등도 10% 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미창석유(4.70%), S-Oil(2.31%), SK이노베이션(2.67%), GS(2.95%) 등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배럴당 19.5%(11.73달러) 오른 71.95달러까지 치솟았다. 일간 상승률로는 199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원유생산 감소로 단기 국제유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미국과 이란 간 긴장도 고조해 중동산 원유가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정준범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