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24일 1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4포인트(0.45%) 상승한 2,101.04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회복한 것은 7월 23일(2101.45)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포인트(0.07%) 하락한 2,090.19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1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가 산출되기 시작한 1980년 1월 4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상승은 이번이 세 번째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3천7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천153억원, 개인은 1천63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17%),전기가스업(1.22%),음식료품(1.05%)의 상승율을 보였다.

반면에 은행(-1.46%), 의료정밀(-1.18%), 섬유의복(-1.13%)의 하락율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49%) 하락한 641.85로 종료했다.

지수는 1.56포인트(0.24%) 하락한 643.45로 개장해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83억원, 개인이 19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0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28%), 비금속(1.05%), 컴퓨터서비스(0.71%)의 상승율을 보였다.

반면에 기타서비스(-5.5%), 기타제조(-1.31%), 금속(-0.88%)의 하락율을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원 상승한 1,195.7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