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15일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7포인트(0.04%) 상승한 2,068.1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포인트(0.13%) 하락한 2,064.78로 출발해 장중 2,070선 전후에서 등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267억원, 기관이 11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18%), 음식료품(0.91%), 의료정밀(0.81%)의 상승율을 보였다.
한편 보험(-0.89%), 은행(-0.78%), 서비스업(-0.73%)의 하락율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4포인트(0.83%) 상승한 646.8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05포인트(0.01%) 상승한 641.5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77억원, 기관은 14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7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47%), 반도체(2.22%), 출판·매체복제(1.84%)의 상승율을 보였다.
반면에 방송서비스(-0.75%), 종이·목재(-0.72%), 통신방송서비스(-0.66%)의 하락율을 보였다.
NH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과 1단계 합의 전 추가 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해 지수 회복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3원 상승한 1,185.2원으로 마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