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코스피가 16일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6포인트(0.71%) 상승한 2,082.83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5포인트(0.62%) 상승한 2,080.92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453억원, 외국인이 4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천7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포인트(0.80%) 상승한 651.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3.81포인트(0.59%) 상승한 650.61로 시작해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7억원, 개인은 47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금통위 직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의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1%포인트로 축소된 점, 금리 인하의 배경이 경기둔화 심화라는 점 등에 대한 시장 우려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원 상승한 1,187.8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