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목표한 수량 만큼 구매자가 모이면 최대 30% 할인해주는 '심마니' 서비스를 모바일에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 등을 선정해 일정한 기간 목표 수량이 달성되면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판로를 개척할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부터 1차로 선보인 16개 제품의 경우, 목표 대비 최대 22배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35∼45세 고객 비중이 35%로 가장 높아 평균적으로 45∼55세가 가장 많았던 롯데홈쇼핑 전체 고객보다 젊은 고객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e커머스 부문장은 "판로 개척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향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