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0.25%) 내린 2,138.8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10포인트(0.14%) 내린 2,141.05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9억원, 19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07포인트(0.00%), 나스닥 지수가 24.05포인트(0.29%)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7%)는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시기가 12월로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와 국내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끈 무역협상 기대가 다시 약해지면서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경우 최근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던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5포인트(0.10%) 내린 669.0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5포인트(0.14%) 내린 668.73으로 개장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7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1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4.6원 오른 1,161.5원에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