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8일 상승 출발해 장중 2,1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3포인트(0.44%) 오른 2,153.8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89포인트(0.46%) 오른 2,154.1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8억원, 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6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7%), 나스닥 지수(0.28%)가 모두 상승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양측이 기존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혀 간밤 미 주식시장이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관세 철회와 관련해 미 백악관 내에 이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은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2포인트(0.45%) 오른 669.1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9포인트(0.48%) 오른 669.34로 개장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1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내린 1,155.5원에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