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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후반 막판 교체 투입…발렌시아 2-0 승리

 

【 청년일보 】 이강인(18·발렌시아)이 경기 막판 교체 투입돼 팀 승리를 함께했다.
 

이강인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그라나다와 치른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1-0으로 앞선 후반 42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6일 릴(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홈 경기(발렌시아 4-1 승)에 선발 출전해 54분을 뛰었던 이강인은 이날은 추가 시간을 포함해 10여분을 소화했다.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기에는 그라운드에 머문 시간이 적었다.

 

후반 29분 다니엘 바스의 선제골로 리드한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 페란 토레스의 쐐기골을 더해 2-0으로 이겼다.
 

리그 2연승을 거두고 5승 5무 3패(승점 20)가 된 발렌시아는 20개 팀 중 7위로 순위가 올랐다.
 

이강인은 이 경기 후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14일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 원정 경기에 이어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치르는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참여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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