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14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3포인트(0.24%) 오른 2,127.5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09포인트(0.24%) 오른 2,127.54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50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낙관적인 경기 전망 등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7%)는 상승하고 나스닥 지수(0.05%)는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경기 낙관론을 피력하면서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일부 자산군의 상승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1포인트(0.35%) 오른 664.1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21%) 오른 663.25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억원, 50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71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171.5원에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