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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수험생 모셔라"...전자·가전업계, 각종 경품행사로 '유혹' 外

 

【 청년일보 】

◆ '수험생 모셔라"...전자·가전업계, 각종 경품행사로 '유혹'

-국내 전자 업계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실시. 삼성전자는 수능 수험생과 대학생 등을 위한 '갤럭시 아카데미'을 운영키로.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아카데미를 통해 기존 PC를 비롯해 모바일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품목들을 수험생들에게 제공할 예정.

 

경쟁사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V50S 씽큐·V50 씽큐를 구입하는 수험생에게 '카카오 프렌즈 액세서리 패키지'와 '넷마블 인기 3종 게임 아이템'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

 

LG전자 5G 스마트폰을 구매한 수험생들은 해당 제품에 탑재된 '스마트월드' 앱에 들어가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고. 하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정보기술(IT)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엘포인트를 증정.

 

전자랜드도 오는 12월 15일까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바일 제품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한국갤럽] 文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46% 동률···복지↑·교육↓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했다고 발표.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해 46%로 나타났고, 전체 응답자의 9%는 의견을 유보. 한국갤럽의 지난 8월 넷째 주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긍정·부정 평가가 동률을 이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정국을 달구던 9월 셋째 주에는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53%)가 긍정 평가(39%)가 14%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한국갤럽은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9월 추석 직후부터 10월 넷째 주까지 6주간 평균 41%(긍정), 51%(부정)로 부정률이 우세했으나, 최근 3주째 긍·부정률 격차가 3%포인트 이내로 엇비슷했다"고 설명.평가 대상

 

은행, DLF 등 고위험 사모펀드 상품 내년부터 못 판다

-내년부터 은행의 고위험 사모펀드 판매가 제한. 이는 우리·KEB하나은행 등이 판매한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상품(DLF)’이 불완전판매 논란에 휩싸이자 금융당국의 후속대책을 내놓은 것.

 

이 일환으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

 

은 위원장은 이번 DLF 사태의 원인으로 ▲금융회사들의 공모규제 회피 ▲투자자보호 사각지대 및 형식적 운영 ▲금융회사 내부통제 미흡 등을 지목했다. 이에 투자자 보호장치를 대폭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책임성 확보 및 감독을 강화키로.

 

금융위가 내놓은 대책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은행의 고난도 사모펀드 판매 제한’ 조치. 금융위는 우선 파생상품 내재 등으로 가치평가방법 등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가 어렵고, 최대 원금손실 가능성이 20~30%인 상품을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규율하기로.

 

이에 따라 은행은 고난도 사모펀드(신탁) 판매가 금지. 단, 고난도 공모펀드의 경우 판매는 가능하되 투자자 보호가 강화.

 

동아제약, 충남 당진에 1150억 규모 생산공장 설립

-동아제약은 건강음료인 '박카스'와 소화제인 '베나치오' 생산 공장을 충남 당진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업단지에 새롭게 설립한다고. 이를 위해 동아제약은 충남도와 당진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

 

동아제약은 오는 2022년까지 1150억원을 투자해 당진 합덕인더스파이크 일반산업단지 내 7만7천190㎡ 부지에 피로해소제 '박카스'와 소화제 '베나치오'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

 

또 실제 투자가 진행되면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역 건설업체 활용,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공언.

 

포스코케미칼, 세종시에 음극재 2공장 1단계 생산라인 준공

-포스코케미칼이 세종시 음극재 2공장 1단계 생산라인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포스코케미칼은 세종시 소정면 첨단산업단지에 있는 음극재 2공장 1단계 생산라인 구축을 마무리하고 15일 준공식 개최.

 

준공식에는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 포스코 오규석 신성장부문장,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유성 원장 등 포스코 그룹 내 소재 사업 관련 주요 경영진이 참석.

 

음극재 2공장 1단계 설비는 연 2만t 생산이 가능한 규모. 이미 가동 중인 1공장을 포함하면 포스코케미칼은 연 4만4000t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확보. 또 1단계 준공에 이어 1254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곧바로 2단계 2만2천t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고.

 

복지부, 코오롱생명과학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인보사 사태 후폭풍

-'인보사' 사태로 코오롱생명과학이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이 취소될 전망.  보건복지부는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가 지난해 12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를 의결했다고 15일 밝힘.

 

코오롱생명과학은 핵심성분이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세포로 바뀐 사실이 드러나 허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를 일으켜 결국 혁신형 제약기업 자리를 내놓게 됐다고.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특별법 제7조에 근거해 신약 개발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 연구개발(R&D) 정부 과제 선정 때 가점을 받거나 R&D·인력 비용에 대한 법인 세액 공제 등 혜택을 받음.

 

단,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았거나 인증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때 보건복지부 장관은 청문 과정을 거쳐 인증을 취소할 수 있음. 복지부는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 공적을 상실했다고 보고, 인증평가위원회에서 재평가를 진행해 인증을 취소하기로 가결. 이후 청문 절차를 거쳐 코오롱생명과학의 변론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최종 취소될 전망.

 

질병관리본부, 전국 독감 주의보 발령···독감 예방 접종 하세요

-질병관리본부가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

 

질본에 따르면 올해 45주(11월 3∼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7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천명당 의사환자 5.9명.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검찰, '백신 담합' 제약·유통업체 10곳 압수수색

-제약업체들이 정부에 백신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담합(짬짜미)을 벌인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전날 오후부터 제약·유통업체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백신 입찰·납품 관련 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압수수색 대상에는 제약업체 한국백신·광동제약·보령제약·GC녹십자 등과 유통업체 우인메디텍·팜월드 등이 포함. 검찰은 제약업체들이 조달청을 통해 보건소 등 국가 의료기관을 상대로 백신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짬짜미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할 방침.

 

검찰은 조달청으로부터 입찰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 일부 업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장을 접수해 장기간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짐. 공정위는 한국백신 등 BGC 백신을 수입·판매하는 업체들이 고가의 경피용 BCG 백신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국가 무료 필수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 공급을 중단한 사실을 확인. BCG 백신은 영·유아와 소아의 중증 결핵을 예방하는 백신.

 

공정위는 지난 5월 한국백신과 임원을 검찰에 고발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9억9000만원을 부과. 검찰은 이들의 가격 담합뿐 아니라 이처럼 국민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물량을 조절하는 등의 방식으로 일부 업체들이 짬짜미를 벌였는지 확인할 방침.

 

래리 커들로, "미중 무역합의 접근···트럼프 결심은 아직"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접근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이를 승인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미국 외교협회 행사에서 이같이 밝힘.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결심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1단계와 관련해 아직 합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매우 좋은 진전이 있고 매우 건설적"이라고 설명.

 

양국 협상단은 지난달 10∼11일 제13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1단계 합의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후 정상 간 서명을 위한 세부 협상 중. 양국 정상은 당초 이달 16∼17일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칠레가 반정부 시위를 이유로 정상회의 개최를 취소하면서 일정이 차질.

 

또 미국의 대중 관세 철회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등과 관련해 최근 양측의 견해차가 부각되면서 최종 타결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약 500억 달러(약 58조2천억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중국은 합의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명시하는 데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짐.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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