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늘의 토막뉴스]철도노사, 마라톤 협상 끝 타결···파업 5일만에 철회 外

 

【 청년일보 】

 

철도노사, 마라톤 협상 끝 타결···파업 5일만에 철회

 

철도노조와 한국철도(코레일)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해 이틀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25일 오전 협상을 타결.

 

이에 따라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은 철회되고 25일부터 KTX 등 열차 운행이 정상화.노조원들의 업무 복귀에도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1∼2일이 걸릴 전망.

 

한은, 내년 성장률 2% 초반 예측…기준금리는 '동결' 유력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29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연 1.25%로 낮춘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동결 결정이 나올 것을 기정사실화.

 

시장의 관심은 금통위 직후 발표될 한은의 수정 경제 전망에 집중될 것으로 보임.

내년부터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한은이 경기 반등 강도를 어느 정도로 판단하고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

 

국내외 주요 경제 전망기관은 이미 내년 한국 성장률을 2.3% 수준으로 예상.

 

OECD와 KDI는 2.3%, IMF는 2.2%로 각각 전망했고 골드만삭스, 무디스, 모건스탠리 등은 2.1%로 예상했다. 이외 LG경제연구원(1.8%), 모건스탠리(1.7%) 등은 1%대 성장을 전망.

 

靑,'지소미아'관련 日측에 사과 받아" 재차 반박···윤수석,"진실 게임은 韓日 언론이 만들어낸 것"

 

청와대는 25일 일본 경제산업성(경산성)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과정의 합의를 사실과 다르게 발표해 항의하고 사과를 받았다는 청와대 발표를 일본 측이 부인했다는 보도와 관련,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재차 반박.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와 관련해 일본이 합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발표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사과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자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같은 날 보도에서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고 보도.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정 실장의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 누구도 우리 측에 '사실과 다르다'라거나 '사과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지 않는다"며 "일본 측이 사과한 적이 없다면 공식 루트를 통해 항의해 올 것"이라고 지적.

 

윤 수석은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로 한일 간 진실공방 양상이 나타나자 "진실 게임은 일본과 한국의 언론이 만들어내고 있다"며 "진실은 정해져 있다"고 강조.

 

증권사 CEO 인사태풍 오나?...내년 1분기 줄줄이 임기만료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내년 1분기중 임기 도래하는 CEO만 해도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대신증권  나재철 대표이사, 유안타증권  서명석 사장, 교보증권 김해준 대표이사, 현대차증권 이용배 사장, DB금융투자 고원종 사장, SK증권 김신 사장 등이다. IBK투자증권 김영규 사장은 다소 빠른 올해 12월 19일이 임기.

 

업계에서는 여러 가지 소문이 돌고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적이 양호한 수준이어서 연임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 올해 국내 증시의 부진과 미·중 무역 갈등, 홍콩 시위 사태 등 열악한 영업 여건을 고려하면 작년보다 실적이 개선된 증권사들은 CEO들이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한일, 이르면 이번주 수출규제 협의 개시…'日 합의 왜곡' 변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의 '조건부 연기' 결정에 따른 양국 통상당국 간 수출규제 관련 협의가 이르면 이번주에 시작될 것.

 

지소미아 종료 유예 발표와 관련한 양국간 '왜곡' 논란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면서 통상당국 간 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논의의 향배가 주목.

 

정부 관계자는 "양국 통상 당국과 외교채널 등을 통해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한 사전 조율이 진행된 이후 이르면 이번 주에 과장급 대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22일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 정지를 발표하면서 "한일 간 수출관리정책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WTO 제소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혀.

 

일본 정부도 "현안 해결에 기여하도록 과장급 준비 회의를 거쳐 국장급 대화를 해 양국의 수출관리를 상호 확인한다"고 발표.

 

그러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유예 발표 후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된 데 대해 청와대가 강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수출규제 관련 대화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

 

韓·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文대통령, "'신남방정책'의 새로운 이정표 만들겠다"

 

정상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 이라는 슬로건 아래 26일까지 이틀간 진행.

 

올해는 1989년 한국이 아세안과 대화 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청와대는 이번 회의를 한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로 만들겠다고 밝혀.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공동의 목표로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확대, 주변 4강(미·중·일·러) 수준의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

 

회의 참석을 위해 전날 부산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개막일인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

 

올해 9월 은행 대출 연체율 소폭 '하락'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8월 말(0.50%)보다 0.06%포인트 내려. 지난해 9월 말과 비교하면 0.10%포인트 하락.

 

분기 말에는 은행들이 연체 채권을 평소보다 많이 정리해 전월보다 연체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3분기 말인 9월 중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2조3천억원이었다. 연체 채권 정리액이 신규 연체 발생액(1조4천억원)을 웃돌아 연체 채권 잔액(7조4천억원)은 약 1조원 감소.
 
연체율을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이 9월 말 현재 0.29%로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하락.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01%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을 뺀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10%포인트 하락한 0.45%. 가계대출 연체율은 1년 전보다는 0.03%포인트 올라. 주택담보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뺀 가계대출 연체율도 작년보다 각각 0.03%포인트 상승.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