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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단독]처브라이프 신임사장에 ‘알버트 김’ 내정...보험사 CEO 교체 ‘신호탄’ 外

 

【 청년일보 】

 

[단독]처브라이프 신임사장에 ‘알버트 김’ 내정...보험사 CEO 교체 ‘신호탄’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처브라이프생명의 신임 사장에 AIG손해보험의 알버드 김(한국명 김형석) 영업총괄 부사장이 내정.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보험사 최고경영자들의 연임 여부가 최악의 실적 행보를 보이는 보험업계 내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처브라이프생명이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사례가 될 전망.

 

알버트 김 신임사장 내정자는 지난 2006년 AIG손해보험과 인연을 맺은 후 13년간 영업담당을 총괄.

 

특히 AIG손해보험 영입 이전에 프랑스계 보험그룹인 악사(AXA)와 독일계 생명보험사인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 등에서 12년간을 영업기획 등 영업 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는 등 20년 넘게 보험영업을 지휘해 온 영업기획통으로 평가.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여성 영업조직을 상대로 연간 모집수수료 제도를 도입.

 

한편 올해말 임기만료되는 보험사 CEO는NH농협손해보험의 오병과 사장을 비롯해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과 KB생명 허정수 사장 등으로 이들의 연임여부 등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

 

철도노조 파업 철회 후 수도권전철·KTX 첫차부터 정상 운행

 

철도노조 파업 철회에 따라 26일부터 KTX와 수도권 광역전철 등이 첫차부터 평시의 100% 수준으로 정상 운행.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ITX 새마을호도 첫차부터 평시와 같이 정상 운행하지만, 무궁화호는 오전 9시부터 운행이 정상화. 화물열차는 단시일 내에 정상화가 어렵고  차츰 운행률을 높임.

 

한국철도 관계자는 "파업 여파로 당장 열차 정상 운행은 어렵지만, 수도권 전철과 KTX가 100% 운행하는 만큼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함.

 

공모리츠 흥행 열풍 어디까지?...청약 흥행·주가 순항

 

리츠는 임대수익 등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처.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코스피에 상장하는 NH프라임리츠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317.62대 1을 기록.

 

청약 증거금으로만 7조7천499억원이 모였다. 역대 부동산리츠 공모청약 증거금 중 최대 규모.

 

NH프라임리츠는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삼성물산[028260]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4개 부동산이 핵심 자산이다. 공모가 5천원 기준 1년 차 예상 배당수익률은 5%대.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금리는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리츠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상승세.

 

연예인 등 허망한 자살 느는데...자살예방 지원사업은 '홀대'

 

최근 잇따른 연예인의 자살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정작 자살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은 '홀대'하고 있다는 지적.

 

26일,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원혜영, 주승용, 김용태)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신용길, 이경룡), 안실련(공동대표 권도엽 외)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

 

현재 재난 수준의 국내 자살률을 대폭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 인력, 사업 등 자살예방활동관련 분야를 전면 재검토하고 대폭적인 확대 및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

 

지자체 내부에 자살예방 조직을 둔 지자체는 54.6%(125개)였으며, 외부에 자살예방센터를 둔 지자체는 전체 229개 중 13%(30개).

 

특히, 지자체 내·외부 모두 자살예방 관련 조직이 없는 곳도 5개 지자체(경기 광주시, 전남 영암군, 인천 옹진군, 경북 군위군, 경북 울릉군)로 나타남.

 

인구 10만명당 평균 1,708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령자 대상 자살예방 사업은 인구 10만명당 759명이었다. 반면, 자살 유가족 대상 자살예방사업은 인구 10만명당 11명에 그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

 

원혜영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는 “재난 수준의 자살문제를 해법을 모색하고자, 건국 이래 처음으로 지자체 조직과 인사, 예산, 사업의 현황을 파악 살펴봤는데, 일선 현장 지자체의 열악한 인력과 예산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자체가 자살예방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하고 예산 지원을 하는 등의 정책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함.

 

행안부, 자동차세·과태료 상습체납 차량 27일 일제 단속

 

행정안전부는 자동차세나 차량 관련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을 27일 전국에서 일제 단속.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을 체납했거나 주정차·신호·속도 위반 등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차량과 소유자와 점유자가 다른 소위 '대포차량'도 단속.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천300여명과 경찰관 250여명이 단속에 참여한다. 차량 탑재형 단속시스템 334대, 모바일 단속시스템 1천133대도 동원.

 

단속에 적발된 체납차량은 현장에서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다. 이에 불응하면 번호판을 떼어내 임시보관.

번호판을 뗀 뒤에도 체납액을 내지 않는 차량과 대포차는 압류해 강제견인·공매 처분한 뒤 매도금을 체납액에 충당.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일제 단속에서는 체납차량 6천683대를 단속해 체납액 11억원을 징수.

 

삼성,반도체 최초 '친환경 우수성' 인증···'제품 탄소발자국·환경성적표지인증 수여'

 

삼성전자[005930]는 26일 영국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가 주관한 '제품 탄소발자국·환경성적표지인증 수여식'에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우수성을 인증 받아.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설립한 친환경 제품을 인증하는 비영리 기관.

 

기관은 제조 이전 단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발생하는 탄소와 물 사용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국제 심사 기준에 따라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수여함.

 

삼성전자의 반도체 '512GB eUFS 3.0'은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으며 카본 트러스트가 반도체 제품의 친환경 제조 성과를 인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셀 적층 단수를 약 1.5배 높여 90단 이상의 셀을 한 번에 뚫는 단일 공정(1 에칭 스텝)을 '5세대 512Gb V낸드'에 적용하고 칩 크기를 25% 이상 줄여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최소화했다고 설명.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 환경부로부터 '1TB eUFS 2.1'과 '5세대 512Gb V낸드'의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함께 받음.

 

현대차,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 첫 선···전기차 20분에 80% 충전가능

 

현대차는 26일 전기차 충전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h급 고출력·고효율 충전기술을 적용해 '하이차저'를 개발하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2기를 설치.

 

하이차저를 이용하면 800V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20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

충전 시 연결선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고 손쉽게 충전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

 

현대차는 '하이차저' 전용 앱을 개발해 출발지와 목적지 경로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차 고객에겐 충전 예약 및 결제, 충전 중 차량 진단 등 특화 서비스도 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서울 강동구에 여는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에도 하이차저 8기를 설치.

 

현대차는 지난해 말 SK네트웍스[001740]와 체결한 업무 계약을 바탕으로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으로 바꾼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를 준비 중.

 

홍남기 "내년 경제 회복의 정도 가늠 쉽지 않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과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감안하면 내년 경제 회복의 정도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함.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연구기관장·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런 상황일수록 '회복 모멘텀을 확실히 하자'는 자신감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혀.

 

이날 간담회는 내달 하순 발표할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대내외 경제여건, 내년 경제 전망, 주요 정책과제 등이 논의.
 

홍 부총리는 올 한해 경제 상황에 대해선 "대외여건 악화와 불확실성 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며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했고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이 심화하면서 하강의 골이 깊었다"고 진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폐막…3대 미래청사진 '부산선언' 채택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에서 진행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틀간의 일정이 26일 종료.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 진전을 위한 '부산선언'으로도 볼 수 있는 이번 공동언론발표에서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 사람 중심 공동체 ▲ 상생번영의 혁신 공동체 ▲ 평화로운 동아시아 공동체라는 3대 미래청사진에 합의했다고 밝혀.

 

문재인 정부가 출범 직후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 등 이른바 '3P'를 핵심으로 하는 신남방정책을 추진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는 한국의 이런 기조에 아세안 정상들이 지지와 공감을 표하고, 논의를 한층 더 숙성시킬 여건을 마련.

 

이날 합의된 3대 미래청사진을 기본으로 향후 '신남방정책 2.0'을 본격 추진, 아세안과의 관계를 주변 4강 [미·중·일·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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