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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노조, 6일 국회서 ‘사회대개혁을 위함 심포지엄’ 개최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출범 1주년 기념..“불평등·사회양극화 해소 위해 사회연대로 나아가야”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정재호 의원이 주최하고 사무금융노조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대개혁을 위한 심포지엄’이 오는 6일(금) 오전 10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도 참석한다.

 

사무금융노조는 지난해 11월 28일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출범 토론회를 열고 지난 1년간 활발한 사회연대사업을 펼쳐 왔다.

 

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사회의 가장 문제인 불평등과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노동운동이 사회연대로 나아가야 하며, 사회연대를 통해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회는 신진욱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기조 발제는 이정우 경북대 교수, 주제 발표는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가 진행한다. 토론자는 이주희 이화여대 교수, 이창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장, 이주호 민주노총 정책실장, 황선자 한국노총 중앙연수원 부원장이 참여한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출연한 기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불평등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단이다. 현재까지 KB증권, KB카드, 에큐온저축은행, 교보증권, 하나카드, 비씨카드, 신한생명, 한국증권금융, 예탁결제원 등에서 총 80억원의 기금 출연을 약정했습니다.

 

사무금융노조 관계자는 “더 이상 노동운동이 그들만의 리그로 머물지 않도록, 기득권 세력으로 오인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동조합이 불평등과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금융업은 이윤 추구만을 하는 ‘약탈적 금융’이라는 오명을 얻었다”며 “금융이 한계기업과 개인의 자활과 이들의 공생을 돕는 따듯한 금융, 포용적 금융, 생산적 금융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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