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100만 대 판매됐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전자가 개최한 IT 콘퍼런스 '디스럽트 베를린'에서 손영권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이 이런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손 사장은 "중요한 점은 우리가 이 제품을 100만 대 팔았다는 것"이라며 "이 제품을 2000달러(약 238만 원)에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100만 명이나 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삼성이 소비자들로부터 피드백을 얻기 위해 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런 수치를 내놨다.
그는 "삼성이 갤럭시 폴드 같은 제품을 연구실에 놔뒀다면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