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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조용병 회장 연임 성공...4대 금융그룹 ‘장기집권체제’ 형성되나 外

 

【 청년일보 】

 

조용병 회장 연임 성공...4대 금융그룹 ‘장기집권체제’ 형성되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채용비리 재판’ 관련 ‘법률리스크’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무난하게 연임을 확정.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 가운데 회장 연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곳은 우리금융지주가 유일.

 

내년 3월 임기 만료되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마저 연임에 성공할 경우, 4대 금융그룹 회장단이 모두 연임 회장들로 채워지게 됨.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및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조용병 현 대표이사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천.

 

2017년 3월 취임한 조 회장은 지난 임기 중 ‘리딩 금융그룹’ 타이틀을 KB금융으로부터 되찾아오는 등 경영성과를 높이 평가. 특히, 생명보험사인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것이 실적 향상에 결정적으로 작용.[본문참조]

 

[한국갤럽] 차기 정치지도자 호감도 이낙연 1위

 

차기 정치지도자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한국갤럽이 13일 밝혀.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이 총리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 안철수 전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7명의 주요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

 

이 총리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0%가 '호감이 간다'고 응답.

 

이 총리에 이어 심상정 대표(39%), 박원순 서울시장(32%), 이재명 경기지사(29%), 유승민 의원(23%), 황교안 대표(18%), 안철수 전 의원(17%) 등의 순으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

 

국회,본회의서 패스트트랙 법안 일괄상정···한국당 필리버스터 돌입

 

국회는 13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일괄 상정키로.

 

다만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기로 함.

 

더불어민주당 이인영·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본회의 개의 및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 등에 합의.

 

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부수법안, 민생 법안,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의 순으로 상정될 계획이다. 또 다른 패스트트랙 법안인 유치원 3법도 함께 상정.

 

다만 패스트트랙 법안 가운데 가장 먼저 상정되는 선거법 개정안은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방침으로 이날 중 처리되기 어려울 전망.

 

한국 1인 가구 36% 월 200만원 미만···'노노케어' 확산

 

가구 중 1가구꼴인 우리나라 1인 가구는 36%가 월 소득이 200만원 미만으로 경제 상태, 주거, 사회활동과 여가 등 삶의 질 영역에서 대체로 열악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35.9%는 월 200만원 미만 소득자로 집계.

 

변미리 서울연구원 연구원은 "만혼, 비혼, 이혼의 증가로 세가구 중 한가구는 1인 가구"라면서 "1인 가구는 경제 상태, 주거, 사회활동과 여가 등 삶의 질 영역에서 대체로 열악한 상태"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50년 이내에 생산연령인구 1명이 고령 인구 1명을 부양하는 노년부양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사회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 우리나라에서는 70대 이상 노인이 배우자나 부모 등 가족을 돌보는 노노(老老)케어가 확산.

 

한경혜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노인은 가족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지원의 주체"라면서 "50세 이상 중고령자 중 돌봄 대상은 주로 배우자나 부모로 노노케어 양상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검찰, 유재수 기소···조국 소환 추후 진행

 

검찰이 13일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 등을 받고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는 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기소.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 재직 시절인 2016년께부터 금융업체 3∼4곳에서 5천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하고 자신과 유착 관계에 있던 자산관리업체에 동생 취업을 청탁해 1억원대 급여를 지급하게 한 혐의(뇌물수수·수뢰후 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2017년 유 전 부시장이 금융위에 재직 중일 때 저지른 비리 의혹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이 석연치 않게 중단된 정황을 포착하고 그 배경과 위법성 여부를 수사.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감찰업무 총책임자였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역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동부지검 관계자는 조 전 장관 조사가 13일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해.

 

현대글로벌모터스, 1000억원 규모 자동차 신소재 공장 건립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기업이 합작으로 1000억원을 들여 경북 김천에 자동차 신소재 생산공장을 짓는다.

 

현대글로벌모터스·미국 에이알씨와 경북도·김천시는 13일 김천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반산업단지 3단계의 부지 7만7619㎡에 지상 1층 2만㎡의 공장을 짓고 근로자 3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

 

현대글로벌모터스는 1998년 베트남에 상용차 공장을 설립해 현대자동차 트럭과 버스를 독점 공급하고, 현금수송차, 냉동탑차, 탱크로리, 군수차량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 매출액 940억원을 달성.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대글로벌모터스가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모든 도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영권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 폴드, 100만대 팔렸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100만 대 판매됐다.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전자가 개최한 IT 콘퍼런스 '디스럽트 베를린'에서 손영권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이 이런 사실을 밝혀.

 

손 사장은 "중요한 점은 우리가 이 제품을 100만 대 팔았다는 것"이라며 "이 제품을 2000달러(약 238만 원)에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100만 명이나 있다"고 말해. 손 사장은 삼성이 소비자들로부터 피드백을 얻기 위해 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런 수치를 내놨다.

 

그는 "삼성이 갤럭시 폴드 같은 제품을 연구실에 놔뒀다면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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