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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의 마법...사무금융 노조선거 ‘싹쓸이’

위원장 선거 기호 1번 이재진 후보 당선..손보업종본부, 기호 1번 정태수 후보 당선

【 청년일보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제4대 위원장에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이재진 후보가 당선됐다. 손해보험업종본부 임원 선거 역시 기호 1번 정태수 후보가 당선되는 등 기호 1번을 부여받은 후보들이 모두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제4대 사무금융노조 임원선거’ 개표 결과 기호 1번 이재진 후보가 1만1808표(51.33%)를 득표해 1만1178표(48.59%)를 득표한 기호 2번 이경 후보를 따돌리고 제4대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이재진 당선인은 지난 2006년 전국사무금융연맹 증권업종본부 본부장을 시작으로, NH투자증권지부 제11대·12대 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내고 있다.

 

이로써 사무금융노조 4대 집행부는 이재진 위원장(당선인)을 필두로 김필모 수석부위원장, 정광원 부위원장, 이동열 사무처장으로 구성된다. 4대 집행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진 당선인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크던 작던 상처받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며 “잘 끌어안고서 3년 임기동안 사무금융노조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향후 노조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구호로만 외치는 현장 중심이 아닌, 조합원들 곁에 함께 할 수 있는 사무금융노조 집행부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손해보험업종본부 임원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정태수 후보가 2977표(60.02%)를 득표해 1983표(39.98%)에 그친 기호 2번 김동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찬반투표로 진행된 생명보험업종본부와 증권업종본부 선거는 기호 1번을 배정받은 김일영 후보(찬성 74.59%)와 김기원 후보(95.19%)가 각각 당선됐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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