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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베뉴, 인도 '올해의 차' 선정

요겐드라 프라타프 평가위원장 "베뉴가 가성비와 시장 접근성 등에서 앞서"

 

 

【 청년일보 】 인도의 '올해의 차'(ICOTY)로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가 선정됐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베뉴가 인도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COTY 2020' 시상식에서 기자 평가단으로부터 111점을 얻어 수상 차량으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2008년(i10), 2014년(그랜드 i10), 2015년(엘리트 i20), 2016년(크레타), 2018년(베르나)에 이어 6번째로 ICOTY를 수상하게 됐다.

 

ICOTY는 인도 내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선정한다. 이들은 승차감, 안전성, 기술 혁신, 가격 대비 성능, 연비 우수성 등을 따져 점수를 매긴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은 "인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인도 소비자의 신뢰 덕분에 6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베뉴는 지난 5월 글로벌시장 가운데 인도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현대차의 전략 차종이다.

 

엔트리급 SUV이지만 원격 제어 기능 등 여러 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인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5월 이후 지금까지 등록된 예약 판매 대수는 9만5000대에 달한다.

 

기아차가 인도 시장에 처음 출시한 SUV 셀토스는 102점으로 ICOTY 2위를 차지했다.

 

셀토스는 지난 8월 22일 공식 출시돼 지난 10∼11월 두 달 연속 현지 SUV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베뉴보다는 차체가 조금 더 크고 가격도 비싸다.

 

ICOTY 평가단 위원장인 요겐드라 프라타프는 "베뉴와 셀토스는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며 "두 차량 모두 뛰어났지만 베뉴가 가성비와 시장 접근성 등에서 앞섰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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