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올해 증시 폐장일인 30일 코스피가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4포인트(0.09%) 오른 2,206.1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07%) 내린 2,202.62로 출발했다가 반등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의 영향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08% 오르고 나스닥 지수(-0.17%)는 하락,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0%)는 보합권에 머무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12주 중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과매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외국인을 중심으로 소폭 순매도가 들어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112억원, 기관이 6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8포인트(0.81%) 오른 666.62를 가리켰다.
지수는 0.82포인트(0.12%) 오른 662.06으로 개장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1억원, 기관이 4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5원 내린 1,160.0원에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