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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새해 첫날 기관 매도에 코스피 1% 하락···2,180선 붕괴

 

【 청년일보 】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2,18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0포인트(1.02%) 내린 2,175.1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16%) 오른 2,201.21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장 마감 기준으로 기관이 5천4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도 4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천29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합의 서명과 수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정도 지수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단기 주가 과열에 따른 부담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 지수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29%), 은행(-2.08%), 금융(-2.00%), 통신(-1.65%), 전기·전자(-0.74%) 등이 약세를 보였고 종이·목재(2.17%), 전기·가스(1.75%), 섬유·의복(0.66%)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63%) 오른 674.02로 종료했다.

지수는 2.70포인트(0.40%) 오른 672.53으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하락했으나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1천160억원, 외국인은 65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8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종전까지 강세를 보이던 삼성전자 등 대형주 주가가 차익 실현 움직임에 따라 조정을 받으면서 소형주 쪽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158.1원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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