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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갤러리, '신 몽유도원을 펼치다' 전시회 개최

나인주, 김이슬 작가 등의 설치미술과 입체회화 작품 100여점 선봬

 

 

【 청년일보 】 포스코는 오는 3월 6일까지 경북 포항 포스코본사 갤러리에서 신년기획 '신 몽유도원을 펼치다' 전시회를 연다.

 

새로운 시각과 동화적 상상력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는 노동식, 나인주, 김이슬 작가의 설치미술과 입체회화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산수유람, 도시유람, 풍경유람이란 소주제로 나눠 무심하게 지나친 주변 사물과 현상을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노동식 작가는 솜으로 구름을 나타내고 비행기와 낙하산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산수유람'으로 표현했다.

 

나인주 작가는 캔버스를 벗어나 나무를 활용하고 십이지신을 의인화해 현대인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김이슬 작가는 풍경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주관적인 심상을 곁들여 희로애락을 그렸다.

 

포스코갤러리 측은 "다양한 방식으로 풍경을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어른과 아이 모두 순수성을 회복하고 예술을 친숙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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