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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귀성길 지원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휠체어 탑재 가능한 기아차 초록여행 차량을 이용하여 고향 방문

 

 

【 청년일보 】 2020년 경자년의 설날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얼굴 속에 미소가 가득하다. 아마도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것과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설렘과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설렘과 기대감을 묻어둬야 했던 사람들과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이 함께했다.

 

경기도 과천에서 경남 사천까지 귀성길을 떠나는 뇌병변장애 아버지를 둔 김상진(가명) 씨는 최근 원하지 않던 은퇴 소식으로 침울해 있던 아버지의 얼굴에 웃음을 만들어주기 위해 명절여행을 계획했다.

 

중국에서 낮과 밤 구분 없이 16년 동안 타국에서 일만 했던 김상진 씨의 아버지는 과도한 업무로 쓰러지게 되었고,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되었다. 아들 상진씨는 은퇴 소식으로 침울해 있던 아버지를 위해 설을 맞이하여 귀성 계획을 세웠다.

 

‘차도 없는데 어떻게 가냐’며 어머니는 걱정했지만 초록여행 명절 이벤트 선정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귀성을 준비하고 있다.

 

상진씨는 ‘차갑고 냉정한 현실만 있는 줄 알았지만,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의 명절 지원으로 따뜻함을 느꼈다. 넓은 차량과 여행경비까지 지원받게 되어 부모님께 효도를 마음껏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상진 씨 가정처럼 명절마다 외로움을 안고 가족을 그리워하며 이동의 제약을 느낀 휠체어 장애인 가정 15가정은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전국 6개 권역 사무소에서 오늘(23일)부터 귀성길에 올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초록여행과 함께 온 가족이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동의 제약을 느끼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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