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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서울 송파·강동구 초·중학교 5곳 긴급 휴업···'신종코로나' 19번째 확진자 인근 外

 

【 청년일보 】

 

서울 송파·강동구 초·중학교 5곳 긴급 휴업···'신종코로나' 19번째 확진자 인근

 

서울 송파구 해누리초등학교와 가락초, 가원초, 강동구 강명초 등 초등학교 4곳과 강동구 강명중학교 등 중학교 1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탓에 6일 휴업.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5개 학교는 이날 긴급히 휴업에 들어갔다. 휴업 기간은 일단 이날 하루지만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해누리초는 일부 학생이 이미 등교한 상황에서 휴업이 결정돼 급하게 하교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중학교와 함께 운영되는 통합운영학교인데 중학교는 아직 방학이어서 영향이 없어.

 

휴업한 학교들은 신종코로나 19번째 확진자가 송파구 한 아파트단지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휴업한 것으로 전해진다.

 

석촌초와 삼전초, 중대초 등 송파구 내 다른 학교들도 휴업을 검토 중이거나 7일 휴업키로 정한 것으로 알려져

 

"신종코로나 지역사회 확산가능성 점점 커져…비상한 주의 필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6일 23명으로 늘어난 데 대해 "지역사회로의 확산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비상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의 협조를 요청.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일일상황점검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신종 감염병의 국내유입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이로 인한 접촉자 숫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

 

김 부본부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의 방역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지자체의 지역방역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

 

그는 "이날 중수본 회의에서는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한 현재 상황과 관련해 국민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공급과 유통, 판매의 각 과정에서 강도 높은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물가안정법 제6조에 의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동했다"고 설명.

 

정부는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생산업자와 도매업자에게 출하·판매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여.

 

이에 따라 모든 생산업자는 생산량과 국내 출고량, 수출량을 매일 신고해야 하고, 도매업자는 일정 수량 이상 판매 시 구매자, 단가, 수량 등을 즉시 신고.

 

물가안정법에 따라 생산·구매량을 속이거나 비정상적으로 유통하다 적발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및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이 부과.

 

정부는 범정부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 행위를 확인하면 엄정하게 처벌한다는 방침

 

'신종코로나' 1번 환자 격리 치료 18일만에 퇴원 예정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인 중국 여성(35)이 6일 퇴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코로나 첫 번째 환자가 오늘 퇴원할 예정"이라며 "발열 등 증상이 호전됐고 2회 이상 시행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이 확인됐다"고 밝혀.

 

이 환자는 올해 1월 19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던 중 발열 증상이 확인돼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퇴원 결정은 격리 치료를 받은 지 18일 만이다.

 

신종코로나 23번 환자는 우한서 서울 왔던 '소재 불명' 중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국내 23번 확진자는 병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사람으로 확인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58세 중국인 여성인 23번 환자는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

 

그는 앞서 서울시가 지난달 13∼25일 우한에서 서울로 들어온 외국인 205명의 명단을 지난달 3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넘겨받아 전수조사했을 때 '소재 불명'으로 나타난 65명 중 1명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소재가 불명확했던 65명을 모두 파악하고 확인했다"며 "그중에 23번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증세가 시작돼 자신이 신고하고 대기 중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23번 환자는 서대문구의 민박에 머무르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 보건소는 이 환자와 민박에 함께 있던 다른 중국인 일행 7명 전원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정부, 신종코로나 긴급연구에 10억 투입…"진단·치료제 개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구개발(R&D)에 올해 약 10억원을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안전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제 및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혀.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처럼 예기치 못한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

 

기존 R&D 사업은 과제 기획부터 수행까지 1~2년 정도가 걸리지만, 긴급대응 사업의 경우 관련 행정절차가 단축돼 과제가 정해지면 수주 내 연구를 시작할 수 있다.

 

올해 긴급대응 사업의 예산은 50억원이며, 이 중 10억원을 신종 코로나 연구에 지원한다.

 

정부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신속진단제(Rapid Kit) 개발 ▲ 인공지능 기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재창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해도 평가를 위한 바이러스 특성 연구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 역학 정보 및 자원 수집·제공 등 네 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과제당 2억5천만원 정도를 투자.

 

'신속진단제 개발' 과제에서는 검체 전처리 과정과 진단 시약 개발을 수행한다. '치료제 재창출' 과제에서는 현재 치료제로 이용되는 약물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효과가 있는 약물을 찾는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연구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이달 내 연구 수행기관과 연구책임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손흥민, 시즌 14호골 폭발 팀 승리 견인···4게임 연속골 이어가

 

손흥민(28)이 4경기 연속 골이자 자신의 시즌 14호 골을 작렬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려놨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FA컵 32강 재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토트넘을 3-2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헤딩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4경기째 이어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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