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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1년만에 시가총액 10조 '증발'

 

【 청년일보 】 금융지주사 시가총액이 1년만에 10조원 가량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일보에서 신한금융,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월말 4개 금융지주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61조원에 달했으나,  약 1년여 만에 51조3천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사 시가총액 1위인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2월말 기준 20.7조원에서 2월 21일 기준 17.2조원으로 3조5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는 16.9% 감소했다. 

 

KB금융지주는 같은기간 18.5조원에서 17.1조로 1.4조원 감소했다.  이 기간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4대 금융지주에서 가장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11.7조원에서 9.9조원으로 시가총액 10조원 클럽에서 밀려났다.  같은 기간 15.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신규 상장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4대금융지주에서 가장 높은 하락율을 보였다. 

 

지난해 2월말 10조원이었던 시가총액은 7조원대로 떨어졌다. 이 기간 하락율은 29.6%로 4대금융지주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표1] 4대금융지주 월별 시가총액  (단위 : 조원)

구분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2019.2 20.7 18.5 11.7 10.1
2019.3 19.9 17.5 10.9 9.4
2019.4 20.9 19.3 11.0 9.4
2019.5 21.1 18.3 10.9 9.5
2019.6 21.3 19.2 11.2 9.6
2019.7 20.6 18.1 10.4 8.9
2019.8 19.3 16.6 9.8 8.1
2019.9 19.8 17.9 10.6 9.0
2019.10 20.2 17.5 10.1 8.5
2019.11 20.7 19.3 10.7 8.5
2019.12 20.6 19.8 11.1 8.4
2020.1 18.6 18.3 10.0 7.3
2020.2.21 17.2 17.1 9.9 7.1

 

한편, 4대금융지주사 임원 대상 주식 부자를 조사한 결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위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2위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3위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 4위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5위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권 주식 부자로 나타났다. 

 

[표] 4대 금융지주 주식 부자들 (평가액 1억원 이상, 2월 21일 종가 기준)

순위 성명

소속

보유주식수 자사주 평가액
1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60,000 1,974,000,000
2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21,000 864,150,000
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68,127 668,325,870
4 진옥동 신한은행장 13,939 496,925,350
5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12,000 427,800,000
6 김성현 KB증권 사장 10,000 411,500,000
7 허인 KB국민은행장 7,500 308,625,000
8 박경훈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14,973 146,885,130
9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14,738 144,579,780
10 정석영 우리금융지주 전무 14,314 140,420,340
11 이석태 우리금융지주 전무 12,857 126,127,170
12 박정림 KB증권 사장 3,040 125,096,000
13 황규목 우리금융지주 전무 12,239 120,064,590
14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11,500 112,815,000
15 정찬형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10,532 103,318,920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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