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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단독]“文 대통령 엄중경고에도”...한화그룹 등 ‘일본해’ 고집하는 대기업들 外

 

【 청년일보 】

 

[단독]“文 대통령 엄중경고에도”...한화그룹 등 ‘일본해’ 고집하는 대기업들

 

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부 산하기관을 비롯 일부 공공기관들이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물의를 빚으며 정부기관의 안일한 역사인식이 도마위.

 

이에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안일한 역사인식에 대해 엄중 경고했지만, 일부 공공기관들은 이를 방치했다가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며 망신살.

 

그러나 최근까지 한화그룹을 비롯해 LG그룹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들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도상에는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하는 등 여전히 역사인식 바로 세우기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

 

2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공식 출범한 한화솔루션은 자사 홈페이지내 해외법인 소재를 설명하는 지도상에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하는 한편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해 빈축.

 

LG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도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도상에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돼 있고, 독도 역시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해 오기 사태로 정부의 전수조사가 이뤄져 개선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국내 대기업들은 남의 일 보듯 여전히 자사 홈페이지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질타.

 

이 관계자는 “동해와 독도는 우리나라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1년 전에는 국적기라는 대한항공이 기내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을 빚는 등 역사 인식에 있어서는 민관이 따로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본문참조]

 

공인인증서 빌려주면 150만원(?)...SNS에서 판치는 불법대출 '논란'

 

최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공인인증서 대여 대출 및 정책금융상품 사칭 불법 광고가 판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

 

특히, 공인인증서를 대여만 해줘도 현금을 지급한다는 광고가 온라인 상에 지속적으로 게재되는 등 대출을 유인하는 불법 광고가 극성.

 

전문가들은 온라인상에 올라온 해당 광고와 유사한 게시글을 보고 연락을 취해 공인인증서를 대여해줄 경우 이 역시 금융사기로 분류되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의 방조범에 해당, 형사 처벌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자금융거래법위반죄'는 대한민국 형법상 범죄로 접근매체를 양도하거나 양수하는 행위로 이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는 '정부지원 통합포털', '서민금융원' 등 정부 기관 이름을 사칭해 정부가 정책금융상품을 홍보하는 '정부지원자금 대상자 신청모집'과 같은 미끼 문구로 소비자들을 현혹해 금융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빈번.

 

금융권 관계자는 "이같은 불법 대출업체는 소비자에게 먼저 대출을 내준 뒤 소비자가 갚지 못하면 (불법 채권추심으로) 몇십 배에 달하는 폭리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본문참조]

 

"제2의 신천지는 부산 온천교회?" 수련회 신도 확진 '속출'

 

23일까지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산에서 추가 확진 환자가 22명 더 발생.

 

부산시는 24일 밤사이 22명이 추가로 코로나 19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혀,

이날 기준 부산 확진 환자는 전날까지 확진 환자 16명 포함, 모두 38명으로 늘어.

 

시가 내놓은 주요 예상 감염원과 경로를 보면 온천교회 연관이 22명, 신천지 연관이 4명, 2번 확진환자 연관이 4명, 대구 연관이 6명, 기타가 2명이며, 기타 2명은 청도 대남병원 연관 1명, 해외여행 이력이 1명.

 

눈에 띄는 점은 부산 1번 확진 환자(19세·남성·동래구) 동선에 포함됐던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연관 확진 환자가 23일까지 8명 발생한 데 이어 24일 14명 무더기 추가됐다는 점.

 

역학 조사 결과 우한 교민 아들인 1번 환자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 2층에 머문 것으로 확인.

 

"2명 위독, 14명 산소치료 중"...중대본, 코로나19 정례브리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위중한 상태인 사람이 2명, 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가 14명인 것으로 파악.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위중한 환자가 2명. 1명은 계속 위중한 상태로 분류했던 분이 치료를 유지하고 있고, 1명은 어제 상황이 악화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며 "비교적 중증이라고 보는 산소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는 14명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신규환자가 161명 추가돼 총 76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근무·방문…은행 영업점 임시폐쇄 줄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시중은행들의 영업점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

 

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거나 방문했던 곳들이다. 해당 지점은 긴급 방역을 한 후 이르면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는 방침.

 

하나은행은 24일부터 이틀간 경북 포항지점을 폐쇄.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데 따른 것으로, 포항지점 직원들은 14일간 자가격리.

 

25일까지는 대체영업점으로 지정된 인근 포항오거리지점에서 업무를 대신하고, 26일부터는 하나은행 영남그룹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영업을 재개할 예정.

 

하나은행 경희대 국제캠퍼스 출장소도 3월 11일까지 문을 닫는다. 경희대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중국 유학생 기숙사인 '우정원'을 임시 폐쇄하기로 함에 따라 우정원 안에 위치한 하나은행 출장소 역시 폐쇄하기로 한 것.

 

우리은행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대전 노은지점과 인천 부평금융센터 등 2곳의 영업을 25일까지 중단.

 

NH농협은행은 직원 중에 확진자가 발생해 경북 안동시 경북영업본부와 경북영업부를 이날 폐쇄.

 

또 확진 고객이 방문한 포항시 포항시지부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있는 대구 칠성동지점도 아울러 문을 닫았다. 이날 영업을 일시 중단한 곳은 경북 3곳, 대구 1곳 등 4곳이다. 

 

'코로나19 굴욕'...요르단 등 6개국 "한국 다녀왔다면 입국 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6개국.

 

이들 국가는 코로나19 잠복기인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코로나19 미발생국에서 14일을 지내고 건강검진을 받은 뒤 입국.

 

요르단이 지난 23일부터 한국, 중국, 이란으로부터 출국해 14일이 지나기 전에 입국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가장 최근 명단에 추가됐고, 아프리카의 섬나라 모리셔스도 공식 입국 금지는 아니지만, 한국인에 대해 입국보류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져.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현지에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 34명 중 일부가 발열 등 감기 증상을 보이자 모리셔스 당국은 이들의 입국 허가를 보류했는데, 임신부를 포함한 신혼 여행객 2쌍이 병원에 격리됐고, 나머지 30명은 별도 시설에 격리된 것으로 전해져.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모리셔스 측에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입국보류 조치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유감 표명과 함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면서 신중한 대처 및 사전 협의 필요성을 강조.

 

일회용마스크 재사용 '맞다(?) or 틀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사용 방법을 놓고 여러 의견들이 제시.

 

당국 승인을 받은 KF(Korea Filter)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갖는 마스크 관련 주된 궁금증 중 하나는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해도 되느냐'는 것인데, 이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답은 '노(No·하지 마라)'다.

 

WHO가 최근 홈페이지에 실은 '공중을 위한 코로나 19 관련 조언: 언제, 어떻게 마스크를 써야 하는가'에 따르면 WHO는 "마스크에 습기가 차면 즉시 새 것으로 교체.

 

그리고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마스크에 남아있는 세균이 감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WHO는 별도의 동영상에서 설명.

 

WHO는 "마스크 사용은 알코올을 기본 성분으로 하는 세정제(이하 알코올 성분 세정제), 또는 비누·물을 이용한 빈번한 손 씻기와 병행할 때 효과가 있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알코올 성분 손 세정제나 비누·물로 손을 깨끗하게 하라"고 권고.

 

또한 주름이 잡히고 상단에 철선이 들어간 의료용 마스크 사용 시 입과 코, 턱을 가리도록 쓰고, 마스크 상단의 철선을 자신의 콧등에 맞게끔 구부려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뜨는 공간을 최소화할 것을 조언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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