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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코로나19' 피해를 회사가 야기했나(?)"...'상생'과 '윤리'경영 외면하는 홈플러스 外

 

【 청년일보 】

 

"'코로나19' 피해를 회사가 야기했나(?)"...'상생'과 '윤리'경영 외면하는 홈플러스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재계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특히 매출 하락을 우려한 유통업계의 다양한 지원방안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유통업계 내 큰축을 담당하고 있는 홈플러스의 편의점 브랜드인 '365플러스편의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은 적잖은 속앓이를 하고 있어.

 

이마트의 편의점 '이마트24'를 비롯해 GS리테일의 GS25, BGF리테일의 CU 등 경쟁업체들이 가맹점주들을 지원하고 나선 것과 대조적인 행보.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240여명의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는 편의점 사업을 사실상 접은 홈플러스가 지원방안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과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즉 매출 하락에 시름이 커지고 있는 가맹점주들은 본사로부터 외면까지 당하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의 윤리 및 상생경영에 대한 경영철학마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본문참조]

 

"박근혜 시계차고 막판 버럭"...신천지 이만희 '진심 사죄'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논란 이후 처음으로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 없다. 여러분들께 엎드려 사죄를 구하겠다"며 취재진 앞에서 큰절.

 

그는 이어 "당국에서 지금까지 힘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줘 고맙다"며 "고마움과 동시 정부에게도 용서를 구한다"면서 큰절을 한번 더 했다.

 

이 총회장은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정부에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무서운 병이 왔는데 어느 부모가 그냥 보겠냐, 고치고자 하지 않겠냐"며 "(코로나19는) 우리 개인의 일이기 전에 크나큰 재앙이다.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 따질 때가 아니고, 하늘도 돌봐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서 이 총회장은 자가격리 여부와 진단검사 일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이 와서 받았다"면서 "어떻게 됐는지 모르는데, 음성이면 그런 줄로만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이 가평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학교 언제가"...전국 유치원·초중고 개학 2주일 더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학을 2주일 추가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학교 개학일은 이달 23일로 미뤄.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전국 학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정부가 전국 단위로 휴업령을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

 

추가 개학 연기는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됐고,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감염병 전문가 등과 회의를 거쳤다.

 

유 부총리는 개학을 예년보다 총 3주 미루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는 데 지금부터 2주 동안이 중요하며, 학생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소 1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5년간 96조원 투자"...정부, 감염병 등 국민안전에 '올인'

 

정부가 국민안전에 5년간 100조원에 가까운 재원을 투입하고, 감염병이나 기후변화 대처, 노후 기반시설 교체 등을 중심으로 재난안전 예산을 확대하며, 이번 코로나19 대응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신종·복합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응 능력을 높인다. 

 

행정안전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청·소방청과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올해 '분권과 혁신으로 활력 넘치는 안전 대한민국'을 목표로 ▲ 예방 중심 안전강화 ▲ 지역활력 제고 ▲ 디지털 정부혁신 ▲ 경찰개혁 제도화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사고의 원인을 앞서 제거하는 예방 정책에 초점을 맞춰 유형별 맞춤형 투자에 나선다. 특히 감염병이나 신종·복합재난 등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늘린다. 

 

이를 위해 전 부처 재난안전 예산을 올해 17조5천억원에서 2024년에는 21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20∼2024년 5년간 모두 96조원을 국민안전 분야에 쓰게 된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545억원에 인수 계약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2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545억원에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주식수는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만1천주이며, 지분비율은 51.17%다.

 

'이 난국에 북한은'...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작년 11월 28일 이후 95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4시 59분께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고, 발사체는 정점고도 97㎞로, 380㎞를 비행해 동해에 낙하했다.

 

"588만장 풉니다"...2일 전국 우체국·농협 통해 마스크 판매

 

정부가 2일 전국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약국 등 공적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약 588만장을 공급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공급물량의 안정적 확보, 생산 확대 등을 통해 마스크 수급 관련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교육부에 초·중·고교 마스크 비축량을 수거해 우선 국민들에게 공급하도록 요청했고, 교육부에서 수용했다"며 "정부는 개학 전까지 각급 학교에 마스크 재비축을 완료하고, 학교에서 추가로 요청한 마스크 물량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카톡은 먹통"...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접속 장애

 

카카오톡이 2일 오전 장애를 일으키며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일부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접속이 제대로 안 되거나 메시지 송수신이 지연되는 등 현상을 호소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잠깐 오류가 있었다"며 "자세한 사항은 내부에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카톡의 먹통에 당혹해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불편을 토로했고,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상위권에 '카카오톡 오류'가 올라가기도 했다.

 

현대차 2월 완성차 판매 '쇼크'...전년 대비 13% 감소

 

코로나19의 후폭풍으로 현대자동차의 2월 완성차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산 부품 조달이 어려워 지면서 사상 초유의 공장 전면가동 중단까지 벌어지며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국내외 수요도 흔들린 탓. 

 

현대차 국내 판매는 4만대가 깨지며 7년 반 만에 가장 적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완성차 판매가 국내 3만 9천290대, 해외 23만 5천754 대로 모두 27만 5천44대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4%, 해외 판매는 10.2% 감소.

 

국내 판매는 2012년 8월(3만5천950대) 이후 처음으로 4만대 아래로 내려갔다.

국내 판매는 거의 전 차종이 감소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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