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업은행 주가가 6일 장중 기준으로 9,000원선을 내줬다.
이날 현재 장중 8,980원까지 하락했으며 기업은행 주가가 8천원대 진입한것은 무려 11년만이다.
기업은행 주가가 8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종가기준 8,940원으로 마감한 2009년 5월 7일 이다.
한편, 이 회사는 올들어서만 20%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기업은행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미래에셋대우는 6일 IBK기업은행에 대해 "공적 역할이 더 강조되면서 상대적 투자 매력이 낮아질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4천원에서 1만1천5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도 기업은행에 대해 증자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2천500원에서 1만2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정부를 상대로 2천64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