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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33%가 무(無)계획"...대기업 4곳 중 1곳 대졸채용 줄인다 外

 

【 청년일보 】

 

"신천지 리스크 끝났나"...대구 확진자 증가 다시 100명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가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

 

코로나19 대구지역 상황이 조금씩 진정세를 보인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며, 집단생활시설을 중심으로 한 다수 감염 우려도 여전히 제기.

11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131명이 늘어난 5천794명.

전날 92명이 증가해 추가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로 낮아진 뒤 다시 100명을 넘었고, 경북 확진자는 18명 증가해 1천135명.

대구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하루 741명이 늘어 정점을 찍은 뒤 514명(1일), 512명(2일), 520명(3일), 405명(4일), 321명(5일), 367명(6일), 390명(7일), 297명(8일), 190명(9일), 92명(10일), 131명(11일)이 신규 발생.

"242명 증가"...코로나19 총 7천755명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천755명으로 집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10일) 0시에 비해 242명 증가했다고 밝혀.

신규 확진자 242명 가운데 14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으며, 대구 131명, 경북 18명.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52명으로 집계됐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12명이며, 서울과 경기는 누적 확진자가 각각 193명과 175명으로 200명에 접근.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2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8명, 경남 1명 등.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61명이다. 공식 집계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55~60번째)이 추가됐고, 대구에서 1명(61번째)이 더 확인됐으며,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1명 추가돼 총 288명으로 늘었다.

(종합)"사상 역대 최고치"...2월 고용률 60.0% 기록

2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49만명을 넘기며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40만명대 이상 증가했고, 고용률도 역대 최고를 기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음식숙박업은 취업자 수 증가폭이 크게 둔화한 반면 택배 등 운수창고업은 증가세를 보이는 등 산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0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683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49만2천명 증가.

작년 12월(51만6천명)과 올해 1월(56만8천명)에 이어 석달 연속 40만명대 증가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줄어들어.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57만명 늘어 월간 고용통계를 작성한 1982년 7월 이래 최고 증가폭을 보였다. 50대(5만7천명)와 30대(1만9천명)도 증가한 반면, 40대는 취업자가 10만4천명 줄어들면서 52개월 연속 감소.

20대는 2만5천명 감소했는데 특히 청년층(15~29세)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4만9천명 줄어 작년 6월(-4천명) 이후 처음 감소.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보건복지 쪽과 인력파견·여행업이 포함되는 사업시설관리 쪽에 감소폭이 컸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3%가 무(無)계획"...대기업 4곳 중 1곳 대졸채용 줄인다

 

올해 상반기 대기업 4곳 중 1곳은 대졸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규모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고, 아직 상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대기업도 3곳 중 1곳에 달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 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 대상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혀.

응답기업 126곳 중 19.0%가 상반기 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답했고, 8.8%는 한 명도 뽑지 않겠다고 했다.

아직 상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32.5%였고, 전체의 5.6%만 채용을 늘릴 계획.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지난달 2∼19일 실시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것을 고려할 때 대기업 고용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보다 훨씬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 장중 1900선 '붕괴'...삼성전자 4%이상 급락.

이날 오후 2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포인트 이상 급락한 1,898.2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14%) 오른 1,965.67에서 출발한 뒤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오후들어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4% 내외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 순조롭게 추진중"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에 대한 시장의 의혹을 해명.


HDC현대산업개발은 11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신고와 자금마련 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HDC현산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다음달 말까지 인수대금 납부와 본계약을 마무리할 계획.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악재로 항공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자금조달과 인수 절차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월 말 약 1천7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마련의 첫 단추를 끼웠고, 이달 5∼6일 진행된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 청약률 105.47%를 달성하며 인수자금 중 3천207억원을 일반공모 없이 성공적으로 마련.

 

회사는 앞으로 3천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과 은행권과의 인수금융 등을 통해 나머지 자금을 마련해 예정된 수순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


기업결합 신고 절차 역시 해당 국가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HDC현산은 말했다.

 

"6개월 더 큰 고통"...유가 불안 계속 이어진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유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4년 내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원유 시장이 조기에 진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 제프리 커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향후 6개월은 더욱 고통스러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증산을 준비 중인 만큼 앞으로 몇 달간 배럴당 20달러 선을 향해 유가가 추가 급락하는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

골드만삭스는 2분기 유가 전망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배럴당 42.50달러에서 29달러로 낮췄고, 이날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이미 연초보다 40%가량 낮은 수준인 배럴당 33.82달러와 37.13달러에 형성됐는데 추가하락 여지가 여전히 크다는 의미.

앞서 사우디 국영 석유사 아람코는 4월부터 산유량을 하루 1천230만 배럴로 늘리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2월 평균 산유량보다 27%나 많은 것.

러시아 정부는 "하루 50만 배럴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다"고 맞불.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지난 9일 주미 러시아 대사를 만나 에너지 시장의 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지만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의 급락은 미국 셰일 산업에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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