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투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코로나19 영향에 수요 부진 전망

목표주가 기존 6만8천500원 --> 6만4천원으로 하향

 

【 청년일보】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500원에서 6만4천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스마트폰 등의 수요 타격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유종우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스마트폰을 비롯해 TV, 가전 및 일부 부품 수요 부진이 예상된다"며 "수요 부진을 반영해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3.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는 아직 영향이 제한적"이라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완제품 수요 감소가 하반기부터 회복되겠지만 상반기 재고 축적 후 메모리 수요는 당초 전망보다 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또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에 코로나19 영향은 크지 않지만 2분기부터는 수요 부진 영향이 반영될 것"이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둔화는 1분기부터 이미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39조7천억원으로 기존 대비 13.5% 하향 조정했다. 

 

다만 그는 삼성전자 1분기 매출액은 58조원, 영업이익은 6조3천억원으로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