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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주간 대규모 먹거리·생필품 할인 행사 진행

‘국민가격’ 행사, 신선식품 내달 1일·비신선식품 내달 29일까지 진행
목~일요일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 26일~29일까지..‘1+1’ 행사도 준비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간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표 품목은 10년 전 가격의 590원 참굴비를 비롯한 ‘국민가격’, 횡성한우·토종닭 각각 30%·20% 할인 등 ‘일별 서프라이즈’, 기저귀·주방세제·오랄비 칫솔 전품목 1+1 등 ‘목금토일 4일간 특가’ 등이다.

 

◇ ‘국민가격’, 굴비 590원·퍼실 세탁세제 60% 할인 등

 

먼저 4월 행사의 메인 테마격인 ‘4월 국민가격’ 품목들이 눈길을 끈다. '국민가격' 상품은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가격’ 행사 기간은 신선식품의 경우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비(非)신선 상품은 2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1달 내내 이어진다.

 

우선 신선식품 국민가격 상품을 살펴보면, 이마트는 ‘10년 전 전단가격에 도전’한다는 타이틀로 ‘밥도둑’ 국산 참굴비를 1마리당 590원(55g 내외)에 판매한다. 기존 정상가 1480원에 판매하던 상품을 60% 가량 저렴하게 기획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달 중순부터 행사를 준비해 굴비 공급사 3개 협력사와 원료를 공동매입하고, 굴비를 엮는 ‘두름’ 공정을 없앰으로써 가격을 크게 낮췄다.

 

이어 수입 냉장육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프라임 척아이롤과 초이스 탑블레이드 소고기를 각 100g에 1880원·1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산 전복은 4마리를 1만 1800원(각 마리당 63g 내외)으로 가격을 20% 가량 낮춰 판매한다.

 

위 두 품목은 ‘품절제로 보장’ 상품으로, 품절 시 쿠폰을 계산대에서 발행해 재방문하면 전단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다.

 

비신선 국민가격 상품으로는 ‘퍼실 하이진’ 세탁세제를 60% 가량 할인해 8900원(2.7L)에 판매하고, '2080 진지발리스' 치약은 3입짜리 상품을 590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칠성사이다는 10개 묶음으로 6980원(각 300ml)에 판매한다.

 

◇ 목~일요일,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 및 ‘1+1’ 행사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각각 목, 금, 토, 일 기간 중 단 하루 또는 이틀에서 나흘간 품목별 할인행사를 벌인다.

 

첫 날인 26일에는 국내산 삼겹살(1680원/100g)과 활랍스터(1만 6500원/480g 내외), 오렌지(9900원/봉)가 스타트를 끊는다.

 

이어 27일에는 국내산 토종닭(신세계포인트 20% 할인), 오징어(대/해동/대만산) 2800원, 컷 파인애플(신세계포인트 할인/3980원/540g), 데이즈 남성팬티(하나 더 증정/6980원)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주말을 맞은 28일에는 LA식 갈비(4만 4800원/1.5kg), 항공직송 동원 생연어(2만 1800원/680g)를 저렴하게 선보이고, 마지막인 29일에는 횡성축협한우 등심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초특가 상품으로 알찬란(4480원/30구)을 2판 구매 시 1000원 할인하고, 위드맘·앱솔루트명작·산양분유 등 국산분유를 2개 구매 시 15%, 3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1+1’ 상품들도 선보인다. 하기스·마미포코·보솜이 등 기저귀 전 품목, 주방세제 전 품목, 분말 세탁세제 전 품목, CJ 쌈장 전 품목, 오랄비 칫솔 전 품목 등이 1+1 주요 품목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집콕족’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필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에 소비자 가계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할인 행사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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