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따라서 앨라바마 공장은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직원 한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앨바매바공장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자 지난 3월 18일부터 공장은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현재 미국은 전 세계 확진자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약 32만 5185명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사망자 수는 9180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인 정보 차원에서 직원의 실명까지 밝힐 수는 없는 상황이며,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며 "이후 계획은 나라마다 다른 코로나19에 따른 정책 및 해당 공장의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이달 13일에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