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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가성비 제왕' 맘스터치, 가격인상 소식에…소비자들 '갑론을박' 外

 

【 청년일보 】

 

'가성비 제왕' 맘스터치, 가격인상 소식에…소비자들 '갑론을박'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갑론을박.

 

주요 프랜차이즈에 비해 맘스터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혜자버거' 라는 별칭까지 얻었지만, 최근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
 

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이달 1일부터 싸이버거를 기존 3400원에서 3800원으로 400원(11.8%) 인상하는 등 버거 단품 2종과 버거 세트 4종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또한, 일부 버거류·치킨류·사이드메뉴를 없애고 '베스트 메뉴'를 선별해 판매키로.


맘스터치 측은 이번가격 인상에 대해 '가맹업장의 시장 조사를 거친 가격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실제, 맘스터치의 메뉴 개편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가격 조정 역시 지난 2018년 이후 2년 4개월 만.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자랑하던 맘스터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 위축에 기습적인 가격 인상은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독형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본격개시...시장 반응은 '글쎄'

 

네이버의 구독형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본격 시행했다.  하지만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

 

4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현재 오픈 특가로 월 4900원에 이용가능하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해 누구나 첫 한 달간 부담없이 혜택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

 

네이버는 멤버십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창작자·판매자와 만날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멤버십 프로그램이 이용자의 구매 전환율을 높여 많은 소상공인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대해서는 사용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쇼핑을 많이 하거나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쇼핑을 즐기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인 이들은 가격에 비해 혜택의 정도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는 모양새다.

 

경상수지 9년3개월래 최대적자...코로나19 사태로 수출 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4월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전환.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31억2천만달러(약 3조7천970억원)의 적자를 기록.

 

2019년 4월(-3억9천만달러) 이후 12개월 만의 적자일 뿐 아니라, 적자 규모도 2011년 1월(-31억6천만달러) 이후 9년 3개월 만에 가장 커.

 

우선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8억2천만달러에 그쳤다. 작년 같은 달(56억1천만달러)보다 47억9천만달러나 줄었고, 2012년 4월(-3억3천만달러) 이후 8년 내 가장 좋지 않은 성적표.

 

4월 수출이 석유제품·승용차·반도체 등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하면서 작년 동기보다 24.8% 급감.

4월 수입 감소 폭(-16.9%)은 수출 감소 폭보다 작았다.

 

이처럼 수출 감소로 상품 수지 흑자가 크게 줄어든 데다, 3월 결산법인들의 배당금 지급이 4월 중 이뤄지면서 임금·배당·이자 흐름과 관계있는 본원소득수지가 22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신동빈, 롯데칠성 스마트팩토리 방문…'포스트 코로나' 디지털전환 강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안성에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스마트 팩토리'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신 회장이 생산 현장을 찾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현장을 자주 찾을 것.
 

신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하고 그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안성 스마트 팩토리의 주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말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수요, 생산, 재고,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공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공장으로, 롯데칠성음료의 스마트 팩토리는 롯데가 그룹 전반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

 

2000년 설립된 안성 공장은 롯데칠성음료의 국내 6개 공장 중 가장 큰 규모로, 롯데는 2018년 하반기부터 약 1천22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는 안성 공장을 설비 자동화와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해 미래형 음료 공장으로 만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장기적으로 국내 다른 공장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檢,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4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과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

 

이 부회장 등에게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김 전 사장은 위증 혐의가 추가.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에 이르는 과정이 모두 이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진행됐다고 본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의 지분이 높은 제일모직의 가치를 부풀리고, 삼성물산의 주가는 떨어트리는 방식으로 합병 비율을 정당화하려 했다고 보고 자본시장법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에 변호인단 "강한 유감"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한 것에 대해 삼성 측 변호인단은 "강한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변호인단은 "오늘(4일) 검찰이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관계자 3명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하여 변호인단은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본문참조]

 

셀트리온, 유럽학회서 램시마SC 임상 데이터 우수성 재입증

 

셀트리온은 4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 임상 연구자료를 발표.

 

EULAR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 연구결과 자료는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셀트리온은 EULAR에서 1년간 진행된 램시마SC 임상을 토대로 면역원성과 체질량 지수(BMI)에 대한 영향 평가(Impact Analysis)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 

 

연구 결과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는 차이가 없으며, 체질량 지수가 램시마SC 투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

 

셀트리온은 30주차부터 격주로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IV투여군과 6주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SC투여군 두 그룹의 임상 자료에서 항체 반응(ADA, Anti-Drug Antibody)이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를 예측하는데 의미 있는 지표임을 확인했으며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는 것을 입증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과 만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투자자 대표단이 지난 1일 요구한 윤종원 기업은행장과의 면담을 오는 8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혀.

 

면담은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전해.

 

윤 행장은 “그동안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투자상품 전행 대응 TFT’를 운영해 왔지만, 6월 예정된 이사회 이전에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면담 요청에 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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