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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G 서비스 폐지...011 등 번호 1년 더 유지

과기정통부, SKT 폐지신청 조건부 승인

 

【 청년일보 】 SK텔레콤의 2G 이동통신 서비스가 종료된다. 기존 가입자는 휴대전화 교체를 무료로 지원하고, 011 등 번호는 1년 더 사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2G 서비스 폐지를 위해 신청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 건에 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망 노후화에 따른 고장 급증, 부품 부족에 따른 수리 불가 상황 등에 따라 2G망을 계속 운영할 경우 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서비스 품질과 망 복구 불가능 등 문제로 더는 2G망을 운영하는 것이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적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약 38만4000여명의 SK텔레콤 2G 가입자에 대한 보호방안을 마련했다. 이들 기존 가입자는 10가지 모델 중에서 휴대전화를 무료로 골라 받거나, 30만원의 구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쓰던 '01X' 번호 유지를 희망하는 가입자는 내년 6월까지 번호를 유지할 수 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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