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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하락 출발

미국 신규 확진자 수치…증시 변동 영향

 

【 청년일보】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22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0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포인트(0.20%) 내린 2,137.14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4포인트(0.70%) 내린 2,126.38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며 2,1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재확산 우려가 증시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18만3천2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AP·로이터통신 등은 "하루 신규 확진자 역대 최고치"라고 보도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0% 하락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6% 내렸다. 나스닥 지수는 0.03% 상승에 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했다"며 "한국 증시 역시 미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의 여파로 매물이 나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인이 994억원, 외국인이 68억원어치 각각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이 1천55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15%)이 3%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서비스업(0.81%)과 의약품(0.74%)도 상승 중이다.

 

반면, 철강금속(-1.01%)과 전기전자(-0.90%), 유통업(-0.91%)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네이버(3.81%)와 카카오(1.33%) 등 비대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1.13%)와 SK하이닉스0.57%), 삼성물산(1.6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84%) 오른 748.34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5포인트(0.13%) 오른 742.93으로 개장한 뒤 일시 하락세로 전환했다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266억원)과 외국인(48억원)이 순매수한 반면, 기관(-293억원)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씨젠(8.03%)과 알테오젠(3.03%)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0%)도 오르고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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