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년특별도 추진 경남도... "청년 공유주택 '거북이집 2호' 공급"

민간이 소유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원...주변 시세 반값 임대
경남도,"청년 맞춤형 주거복지 확대와 일자리 창출 기여"

 

【 청년일보 】 청년이 돌아오는 '청년특별도'를 올해 도정시책으로 추진하는 경남도가 청년 공유주택인 '거북이집 2호'를 김해에 공급한다.

 

경남도와 김해시, 증흥건설, 경남개발공사는 23일 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거북이집 2호를 건립하는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청년들의 주택 수요가 많은 김해에 주거비 부담이 적고 주거환경이 좋은 청년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민간이 소유한 노후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집주인은 6년간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의 청년에게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주택을 임대한다.

 

이를 위해 도와 김해시는 청년주택 사업비를 5천만원씩 지원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대상지 발굴 등을 담당한다.

 

중흥건설은 청년주택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하고, 경남개발공사는 리모델링과 입주자 모집 등 사업을 시행한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에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도 참여해 청년 주택 공급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를 위해 청년이 원하는 맞춤형 주거복지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4월 창원시 성산구 반지동에 경남개발공사 핸드볼선수단 숙소를 리모델링한 '거북이집 1호'를 선보인 바 있다.

 

거북이집 1호에는 현재 7명의 청년이 주변 시세의 반값 이하인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5만∼13만원으로 거주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