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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산업계 주요뉴스] 코로나19 극복 헌혈 릴레이, SK그룹 전반으로 '확산' 外

 

【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계 주요 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헌혈 릴레이가 SK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라며 헌혈에 동참한 것을 비롯해 SK구성원들의 참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이재용 부회장이 장비사업을 점검하며 현장경영을 재개했고, KT가 중소기업 5G 스마트팩토리 대중화를 시작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졌다.     

 

◇ "코로나19 극복하자",,,SK그룹에 헌혈 릴레이 '확산'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헌혈 릴레이가 SK그룹 전반으로 확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라며 헌혈에 동참한 것을 비롯해 SK구성원들의 참가 행렬이 이어짐.

 

SK는 3일 SK㈜, SK이노베이션, SK E&S 본사가 입주한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구성원들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힘.

 

SK의 헌혈 릴레이는 지난 5월 ICT관계사들 중심으로 시작.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ADT캡스 등 11개 SK ICT관계사 구성원들이 팔을 걷으며 나섬.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전, 원주 등 전국 각지로 이어짐. 릴레이 소식을 접한 최태원 회장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헌혈 행사장을 예고없이 깜짝 방문해 동참한 바 있음.

 

SK ICT 관계사들이 시작한 릴레이는 다른 관계사들로 이어졌고, 이달 1일까지 2,000여명이 신청해 사전 검사를 통과한 1,600여명이 헌혈을 완료.

 

◇ 이재용 부회장, 장비사업 점검으로 현장경영 재개..."지치면 안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장비사업 점검에 나서며 현장경영을 재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경영권 승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및 수사 중단을 하라고 검찰에 권고한지 나흘만에 공개활동에 나섬.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함.

 

이날 이 부회장은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 갈 길이 멀다. 지치면 안된다. 멈추면 미래가 없다"며 위기극복을 강조.

 

◇ KT, 중소기업 5G 스마트팩토리 대중화 시작..."작업시간 28% 감소"

 

KT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박원에 5G 스마트팩토리 코봇(Cobot: 협동로봇)을 구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힘.

 

박원은 자동차 부품에 쓰이는 초정밀 강구를 생산하는 제조사로, KT 5G 스마트 팩토리 코봇의 첫 상용 도입 회사가 됐음.

 

KT는 약 2만3천m2의 제천 박원 공장에 기업전용 5G 네트워크와 스마트팩토리 코봇을 구축. 공장에 구축된 협동로봇이 근로자와 함께 어려운 동작을 작업해 근로 피로도를 줄이고, 오류와 불량 발생을 극적으로 낮춰 작업 리드타임이 줄어드는 등 생산성이 높아짐.

 

박원의 패키징 공정에 KT 5G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결과, 기존 작업방식대로 했을 때 시간당 225박스를 생산했던 공정이, ‘KT 5G 스마트팩토리 코봇’을 도입하자 시간당 313박스로 증가. 

 

또한 박스당 작업 소요시간도 16초에서 11.5초로 줄어들어, 눈에 띄는 생산성 제고 효과를 보이는 등 작업시간이 28% 감소함.

 

◇롯데건설, 파트너사에 코로나 방역 키트 전달

 

롯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파트너사에 “함께 극복합시다”라는 뜻을 담은 코로나 방역 키트를 주요 파트너사에 전달했다고 3일 밝힘.

 

일회용 마스크 약 55,000장 및 손 소독제 약 1,100개를 보냄. 롯데건설은 동방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파트너사에 상생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코로나 방역 키트를 전달.

 

특히, 이번 코로나 방역 키트 포장 작업에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심을 더함.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방역 키트 지원을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내년부터는 파트너사의 복리후생, 문화비 등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힘.

 

◇ NHN, 게임 자회사 재정비...하반기 게임사업 확대 시동

 

NHN이 자회사 통합 및 사업조직을 개편하며 2020년 하반기 게임사업 확대에 시동. NHN은 게임 개발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지난 1일자로 NHN스타피쉬를 흡수 합병했다고 지난 2일 밝힘.

 

NHN픽셀큐브는 2014년 2월, NHN의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문회사. 흡수 합병된 자회사 NHN스타피쉬는 ‘PC 한게임 고스톱’과 ‘모바일 한게임 신맞고’ 등 주로 캐주얼 보드 게임을 서비스해 왔음.

 

NHN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서비스 운영의 효율화와 함께, 기존 퍼즐게임과 캐주얼 보드 게임 간 타겟 유저풀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제고”에 있다고 밝힘.

 

이로써 NHN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및 일본향 게임 개발 경쟁력을 갖춘 NHN픽셀큐브와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인 NHN빅풋의 양대 개발 자회사를 중심으로 게임 개발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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