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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SK 바이오팜 상장 이후 모멘텀…목표가 상향

SK 보유 잔여지분인 75%가치 9조 7000억원 달해
추가 지분 매각 통해 3조 2000억원 현금확보 가능

 

【 청년일보】 유안타증권은 6일 SK에 대해 SK바이오팜 상장 이후에도 추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SK 주가는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8% 조정받았지만, 모멘텀이 소멸한 것이 아니다"라며 "(그간 SK 주가에) SK바이오팜의 가치는 5조원 안팎으로 반영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3일 SK바이오팜 종가인 16만 5000원 기준 SK가 보유한 잔여 지분 75%의 가치는 9조 7000억원에 달한다"며 "SK바이오팜의 주가가 추가 상승하면 SK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또한 최 연구원은 "SK의 SK바이오팜 지분율은 장기적으로 50%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라며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이 현 수준인 12조 9000억원을 유지한다면 추가 지분 매각을 통해 3조 2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SK바이오팜 기업공개(IPO)의 성공이 SK 경영진을 자극해 자회사 SK실트론과 SK팜테코의 IPO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며 "SK실트론과 SK팜테코의 예상 시가총액은 각각 3조원, 2조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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