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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르포] '녹색소비' 주도하는 올가홀푸드...제로 웨이스트 '시선집중' 外

 

【 청년일보 】

 

[르포] '녹색소비' 주도하는 올가홀푸드...제로 웨이스트 '시선집중'

 

유통업계에 환경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비 흐름 변화에 따라 일회용품을 줄이고 대대적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업계내 새로운 시도들이 주목.

 

특히 '필 환경' 시대에 발 맞춰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의 적극적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친환경 소비생활의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매장을 '녹색특화매장'으로 지정, 시범 운영에 나섰다. 이를 두고 유통업계내 시선이 집중되고 있어 새삼 주목.

올가홀푸드는 지난달 1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가 방이점에서 국내 최초 '녹색특화매장' 시범운영 기념식을 열었다. '녹색특화매장’은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을 보다 확장 보다 확장·발전시킨 개념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매장이다.  [본문참조]

 

5G 불법보조금 과징금 역대 최대...재발방지책 실효성은 "글쎄"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5G 불법보조금 지급 등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제재.

 

이에 이들 이통사들은 과징금 경감을 위한 판매 장려금 투명화 등 재발 방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나, 업계 일각에서는 실효성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

 

10일 이동통신업계와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용자 간 지원금을 차별하는 등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을 위반한 이동통신 3사에 총 5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  

 

당초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에 부과기준율 2∼2.2%를 곱한 775억원이었고,이통3사가 최근 3년간 동일한 위반 행위를 4회 반복해 20%가 가중될 예정이었지만, 이통3사의 재발 방지 조치 등을 감안해 감경.

 

기업별 과징금은 SK텔레콤 223억원, KT 154억원, LG유플러스 135억원 등. 

 

방통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119개 유통점에서 공시지원금보다 평균 24만 6000원을 초과 지급했다. 초과 지원금 지급에는 현금 지급, 해지위약금 대납, 할부금 대납, 사은품 지급이나 카드사 제휴 할인 등 방식이 동원.

 

방통위는 이동통신3사가 단통법과 관련해 유통점에 대한 주의와 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

 

법원, 메디톡스 집행정지 신청 ‘기각’…품목허가 취소 효력 발생

 

법원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3개 제품의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메디톡스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대전지방법원은 9일 메디톡스가 지난달 18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결정은 효력이 발생.

 

식약처는 지난달 18일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3개 제품(메디톡신주·메디톡신주50단위·메디톡신주150단위)의 품목허가를 취소.

 

이는 메디톡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톡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고 허위 서류를 기재했을 뿐 아니라,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국가출하승인을 받는 등 약사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

 

메디톡스는 약사법 위반 사항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품목허가 취소는 가혹하다고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제기.

 

대전지법이 식약처의 손을 들어주자, 메디톡스는 즉각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삼성전자, 9년 연속 아시아 최고 브랜드 선정

 

삼성전자가 아시아 주요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년 연속 아시아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9년째 브랜드 파워를 보여줌.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기업인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과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닐슨은 아시아 14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아시아 톱 1000개 브랜드 (Asia's Top 1000 Brands)'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

 

이로써 삼성전자는 이 조사에서 지난 2012년부터 9년째 아시아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에 이어 아이폰의 애플이 2위를 차지했으며, 파나소닉, LG, 네슬레가 뒤를 이음.

 

LG는 지난해 6위에서 올해 4위로 두계단이나 뛰어오르면서 지난해 4위였던 일본 기업 소니(6위)를 처음으로 5위권 밖으로 밀어냄.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지속 가능한 브랜드', '휴대폰', 'TV', '스마트홈 기술' 분야를 포함한 총 5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컴퓨터·태블릿, 홈 오디오·헤드폰, 주방가전,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는 2위.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은 설문 결과 발표 자료에서 삼성전자의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연속 1위 수상의 배경이라고 설명.

 

특히 삼성전자의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혁신은 '갤럭시 폴드' 등 폴더블폰에 대한 투자였다며 이는 "스마트폰의 모습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했다"고 평가.

 

(故) 박원순 시장 애도 물결...정치권 "일정 최소화"

 

정치권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의 물결 속 일정을 최소화.

 

더불어민주당은 박 시장의  비보를 들은 후 최고위원회의를 제외한 나머지 일정을 취소하는등 모든 정치 일정을 최소화.


일단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부동산 대책 관련 당정 협의도 전날 일정이 취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세종·대전·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도 순연했다. 김 원내대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현장 점검 방문 일정도 취소.

 

당 대표 출마 선언 후 바빴던 이낙연의원과 김부겸 의원도 예정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여권 인사들의 박 시장 애도글이 잇따름.

 

다주택자 종부세 최고세율 6%로 '상향'...정부 부동산정책 '손질' 발표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현행 3.2%에서 6.0%로 상향 조정한다. 다주택 보유 법인에 대해선 일괄적으로 최고세율인 6.0%가 적용.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해 과세표준 구간별로 중과세율을 현행보다 0.6~2.8%포인트 인상해 1.2~6.0%의 세율을 적용.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보완대책을 발표.

 

우선, 이번 정부 발표에 따르면 다주택자 대상 종부세 중과세율 인상폭을 지난해 12·16 대책보다 더 끌어올리기로 함.

 

과표 94억원을 초과하는 다주택자(3주택 이상과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게는 종부세 최고세율을 6.0%로 적용한다. 현행 3.2%의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12·16 대책 당시 제시한 4.0%보다도 2.0%포인트 높음.

 

다주택자의 경우 다른 모든 구간에 대해서도 종부세 중과세율을 12·16 대책 당시보다 최소 0.4%포인트에서 최대 2.0%포인트 인상했다. [본문참조]

 

코로나19 신규확진 45명..."지역발생 22명 해외유입 2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명으로 누적 1만 3338명이라고 밝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2명 해외유입 23명.

 

지역발생 확진자 22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과 대전이 각 7명씩이고. 이어 경기 3명, 광주 3명, 전남 2명 등.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23명 가운데 4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9명은 입국 후 경기(11명), 경남(3명), 충북(2명), 서울·인천·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수도권이 23명, 대전이 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 세계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과 맞물려 지난달 26일 이후 15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감.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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