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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코로나 확진... 카카오-네이버 원격근무 재전환

판교 내 상가 확진자 발생… 판교 소재 기업들도 예의 주시

 

【 청년일보 】 카카오와 네이버가 다시 원격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이들 사옥이 위치한 판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따른 조치다.

 

카카오는 14일 전 직원 원격근무 체재로 긴급 전환했다. 지난 7월 7일 정상 출근을 시작한 지 5주 만이다. 금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자 카카오는 빠르게 근무 체제를 바꿨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판교오피스 인근 건물 내 상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전사 원격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원격근무 기한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며 "카카오 크루의 생활권과 밀접한 인근 지역인 만큼 예방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도 주 2회 출근하는 순환근무제를 오는 18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 지난 3일 정상 출근 체제로 바꾼 지 11일 만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추이를 주시하면서 대응 수준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와 네이버 임직원 중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양사 모두 현재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추후 근무체제 전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판교 소재 IT 기업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전사 차원의 재택·원격근무 지시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인근 기업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그에 따른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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