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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한 개도 배달’…롯데온, 초소량 즉시 배달 서비스 시작

27일부터 서울 잠실지역 한시간 내 배송…내달 강남지역으로 확대
오전 11시~새벽 1시까지 이용 가능…3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

 

【 청년일보 】롯데쇼핑 통합온라인몰 롯데온이 늦은 시간에도 소량의 생필품을 즉시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소주문금액 기준은 없으며, 1개만 구매해도 배송이 가능하다.


롯데온은 롯데마트와 롭스 상품 등 생필품 600여개를 한 시간 내에 배송해주는 ‘초소량 즉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온은 27일부터 서울 잠실지역을 시작으로 롯데마트의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요리하다’ 상품과 밀키트 등 50여종, 마스크팩, 클렌징크림 등 롭스의 뷰티·건강상품 30여종 등을 한 시간 내에 배송한다.


최소주문금액에 상관 없이 상품 1개만 구매해도 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이며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 배송된다.


창고와 상품 선별, 포장은 생필품 온라인 전문 편의점인 ‘나우픽’이 맡고 배달은 배송 솔루션 스타트업인 ‘피엘지’(PLZ)가 담당한다. 이들은 롯데엑셀러레이터가 투자한 스타트업이다.


롯데온은 나우픽이 운영하는 거점센터에 미리 롯데마트와 롭스 상품을 준비하고 이후 주문이 들어오면 나우픽에서 준비한 상품을 피엘지 전담 기사가 포장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롯데온은 지난 7월 서울 잠실지역에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롯데GRS의 4개 브랜드 120여개 상품을 한 시간 내 배송하는 ‘한시간배송 잠실서비스’를 시험한 결과 주문량이 늘고 있어 생필품으로 서비스 품목을 확대했다.


다음 달에는 서울 강남 지역에도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나우픽의 거점센터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서울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희관 롯데e커머스 O4O부문장은 “업그레이드된 ‘한시간배송’ 서비스는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즉시 배송해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롯데온은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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